슈페리어갤러리는 2023년 1월 6일까지 도예 오브제 전시 《숨, 쉬다》를 선보인다 [사진 김경아 기자]
슈페리어갤러리는 2023년 1월 6일까지 도예 오브제 전시 《숨, 쉬다》를 선보인다 [사진 김경아 기자]

한 해를 바쁘게 달려온 나에게 그리고 우리에게, 새해를 맞이하며 자신을 오롯이 바라볼 수 있는 특별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전시가 있다. 서울 강남구 슈페리어갤러리에서는 2023년 1월 6일(금)까지 도예 오브제 전시 《숨, 쉬다》를 선보인다. 

인간이 살아간다는 것은 모두 각자의 ‘숨’을 가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사실은 너무도 당연해서 때때로 우리는 그 소중함을 전혀 인식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상실의 시대에 숨 한 번 제대로 쉴 수 없이 각박하게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이번 전시는 ‘숨’을 통해 ‘쉼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온전한 나로서 그 가치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기획되었다.

도예 오브제 전시 《숨, 쉬다》 [사진 김경아 기자]
도예 오브제 전시 《숨, 쉬다》 [사진 김경아 기자]

전시에서는 도예가 4명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제주도의 흙으로 땅의 생명력을 불어넣은 다관과 다기를 자연스러운 질감으로 표현한 홍성일ㆍ이혜진 작가, 삶을 하나하나 엮어 무한하게 반복하는 일상의 이야기들을 씨실과 날실에 엮어 직조작품을 만드는 정은실 작가. 그리고 나무가 견뎌온 축적된 시간과 작가의 손길이 더해져 삶의 세월을 예술로 승화시켜 빈티지가구를 만드는 천원진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도예 오브제 전시 《숨, 쉬다》 [사진 김경아 기자]
도예 오브제 전시 《숨, 쉬다》 [사진 김경아 기자]
도예 오브제 전시 《숨, 쉬다》 [사진 김경아 기자]
도예 오브제 전시 《숨, 쉬다》 [사진 김경아 기자]
도예 오브제 전시 《숨, 쉬다》 [사진 김경아 기자]
도예 오브제 전시 《숨, 쉬다》 [사진 김경아 기자]
도예 오브제 전시 《숨, 쉬다》 [사진 김경아 기자]
도예 오브제 전시 《숨, 쉬다》 [사진 김경아 기자]
도예 오브제 전시 《숨, 쉬다》 [사진 김경아 기자]
도예 오브제 전시 《숨, 쉬다》 [사진 김경아 기자]
도예 오브제 전시 《숨, 쉬다》 [사진 김경아 기자]
도예 오브제 전시 《숨, 쉬다》 [사진 김경아 기자]
도예 오브제 전시 《숨, 쉬다》 [사진 김경아 기자]
도예 오브제 전시 《숨, 쉬다》 [사진 김경아 기자]
도예 오브제 전시 《숨, 쉬다》 [사진 김경아 기자]
도예 오브제 전시 《숨, 쉬다》 [사진 김경아 기자]

전시는 월요일~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토ㆍ일요일, 공휴일은 휴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