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움미술관에서는 《조선의 백자, 군자지향 君子志向》 기획전을 5월 28일까지 개최한다 [사진 김경아 기자]
리움미술관에서는 《조선의 백자, 군자지향 君子志向》 기획전을 5월 28일까지 개최한다 [사진 김경아 기자]

리움미술관(용산구 한남동)에서는 《조선의 백자, 군자지향 君子志向》 기획전을 5월 28일(일)까지 개최한다. 

《조선의 백자, 군자지향 君子志向》 기획전에서는 국보ㆍ보물로 지정된 조선백자 59점 중 절반이 넘는 31점(국보 10점ㆍ보물 21점)을 한자리에 모았으며, 일본에 있는 34점을 포함 총 185점의 백자를 전시한다.

백자청화 운룡문 호, 조선, 18세기, 개인 소장, 보물 [사진 김경아 기자]
백자청화 운룡문 호, 조선, 18세기, 개인 소장, 보물 [사진 김경아 기자]

전시는 총 4부로 이루어져 있으며, 1부 '절정, 조선백자'에서는 국가지정문화재 등의 대표작을 모아 조선백자의 정수를 선보인다. 2부 '청화백자'에서는 왕실에서 주로 사용하던 백자의 위엄과 품격을 조명했다. 16-17세기 조선은 일본, 중국과의 큰 전란으로 청화 안료의 수급이 어려워지자 철 안료로 대체하였다. 3부 '철화ㆍ동화백자'에서는 안료의 변화 속에서 느껴지는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마지막 4부 '순백자'에서는 백자의 본질이라 할 수 있는 백색에 대해 살펴본다. 

백자청화 신선문 호, 조선, 19세기 전반, 오사카시립동양도자미술관, 이병창 박사 기증 [사진 김경아 기자]
백자청화 신선문 호, 조선, 19세기 전반, 오사카시립동양도자미술관, 이병창 박사 기증 [사진 김경아 기자]
백자청화 운룡문 병, 조선, 16세기, 개인 소장, 보물 [사진 김경아 기자]
백자청화 운룡문 병, 조선, 16세기, 개인 소장, 보물 [사진 김경아 기자]
백자상감 연화문 묘지 일괄, 조선, 1466년, 리움미술관, 국보 [사진 김경아 기자]
백자상감 연화문 묘지 일괄, 조선, 1466년, 리움미술관, 국보 [사진 김경아 기자]
​백자청화철화 시명 나비문 팔각연적, 조선, 18세기, 호림박물관, 보물 [사진 김경아 기자]
​백자청화철화 시명 나비문 팔각연적, 조선, 18세기, 호림박물관, 보물 [사진 김경아 기자]
​백자 대호, 조선, 17세기 말-18세기 초, 부산박물관, 현수명 회장 기증, 보물 [사진 김경아 기자]
​백자 대호, 조선, 17세기 말-18세기 초, 부산박물관, 현수명 회장 기증, 보물 [사진 김경아 기자]
백자청화 시명 편병, 조선, 19세기, 개인 소장 [사진 김경아 기자]
백자청화 시명 편병, 조선, 19세기, 개인 소장 [사진 김경아 기자]
​백자철화 진상다병명 병, 조선, 18세기 전반, 국립중앙박물관, 이건희 회장 기증 [사진 김경아 기자]
​백자철화 진상다병명 병, 조선, 18세기 전반, 국립중앙박물관, 이건희 회장 기증 [사진 김경아 기자]
백자철화 국화문 호, 조선, 17세기, 호림박물관 ​[사진 김경아 기자]
백자철화 국화문 호, 조선, 17세기, 호림박물관 ​[사진 김경아 기자]
(맨 오른쪽) 백자철화 운룡문 호, 조선 17세기, 개인 소장​ [사진 김경아 기자]
(맨 오른쪽) 백자철화 운룡문 호, 조선 17세기, 개인 소장​ [사진 김경아 기자]
​백자 대호, 조선, 18세기, 개인 소장 [사진 김경아 기자]
​백자 대호, 조선, 18세기, 개인 소장 [사진 김경아 기자]
​리움미술관에서는 《조선의 백자, 군자지향 君子志向》 기획전을 5월 28일까지 개최한다 [사진 김경아 기자]
​리움미술관에서는 《조선의 백자, 군자지향 君子志向》 기획전을 5월 28일까지 개최한다 [사진 김경아 기자]

전시는 무료이며, 리움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사전예매 후에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