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갤러리C는 6월 30일까지 남지형 작가의 《Life Bowl : 공생》展을 개최한다 [사진 김경아 기자]
LG유플러스 갤러리C는 6월 30일까지 남지형 작가의 《Life Bowl : 공생》展을 개최한다 [사진 김경아 기자]

LG유플러스 갤러리C(서울 강서구 마곡중앙로)는 6월 30일(금)까지 남지형 작가의 《Life Bowl : 공생》展을 개최한다.  

남지형 작가는 인간과 우리 곁에서 공생하는 모든 생명체의 균형적 관계성 탐구에 몰두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멸종위기 동물들과 작가의 반려동물을 모티프로 한 신작들을 소개한다. 작가의 작업은 우리 옆에서 함께 체온을 나누며 살아가는 동물들을 포함해 인간과 더불어 존재하는 생명 유기체 전반과의 교감에 대해 주목한다. 

LG유플러스 갤러리C는 6월 30일까지 남지형 작가의 《Life Bowl : 공생》展을 개최한다 [사진 김경아 기자]
LG유플러스 갤러리C는 6월 30일까지 남지형 작가의 《Life Bowl : 공생》展을 개최한다 [사진 김경아 기자]

이번 전시의 제목 ’Life Bowl’은 다양한 문화가 그 고유한 특성을 잃지 않은 채 조화를 이루는 ‘Salad Bowl(샐러드 볼)’ 이론에 착안한 것이다. 여기에는 인간이 자연 생태계와 존중을 바탕으로 교감할 때, 지속 가능한 공생 관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다는 작가의 철학이 반영되어 있다. 작품 속 동물들은 싱그러운 식물과 함께 밝은 색채로 표현되며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벗어나 서로에게 의지하는 듯한 모습이다. 지구라는 하나의 큰 그릇 속에 다양한 생명체가 조화롭게 존재하는 것처럼, 《Life Bowl : 공생》展을 통해 인간과 자연이 더불어 살아간다는 의미를 되짚어 보길 바란다.

Family Car, 116.8x72.6cm, Oil on Canvas, 2023 [사진 더 트리니티 갤러리]
Family Car, 116.8x72.6cm, Oil on Canvas, 2023 [사진 더 트리니티 갤러리]
Symbiosis(pot), 110.0x110.0cm, Oil on Canvas, Mixed Media, 2022 [사진 더 트리니티 갤러리]
Symbiosis(pot), 110.0x110.0cm, Oil on Canvas, Mixed Media, 2022 [사진 더 트리니티 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