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세계를 토크 콘서트로 전해주는 무대가 다채롭게 열린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전국 과학고 및 과학(예술)영재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 제5회 사이브릿지(SciBridge) : 저명한 과학자 세계로의 초대’를 개최한다. 국립광주과학관은 오는 16일까지 전파방송산업진흥주간을 맞아 ‘2025년 전파방송산업진흥주간 국민참여행사’를 개최한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오는 22일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국립대구과학관도 "누리호 4차 발사 기념 토크 콘서트" 를 오는 22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까지 국립대구과학관 천체투영관에서 진행한다.
제5회 사이브릿지 : 저명한 과학자 세계로의 초대 “피지컬 AI시대가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전국 과학고 및 과학(예술)영재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 제5회 사이브릿지(SciBridge) : 저명한 과학자 세계로의 초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사이브릿지의 5번째 행사로, 오는 11월 20일 오후 5시부터 6시 30분까지 광주과학고등학교에서 명현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와 과학 유튜버 ‘울림’의 사회로 진행된다.
피지컬 AI는 현실(물리적) 세계를 인식하고, 반응하고, 행동하는 AI를 말하며, 이는 현실 세계로 나아가는 인공지능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번 강연은 “첨단로봇·제조 : 피지컬 AI 기반 로봇 이동 기술”을 주제로 이루어지며, 과학자 선배로서 성장 과정에 관한 이야기를 광주과학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명현 교수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졸업하고, 현재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공간 AI 자율주행/보행, 로봇 내비게이션 등 첨단로봇 전문가로서, IEEE ICRA’25 NSS챌린지 종합우승(2025), IEEE ICRA’23 사족로봇 자율보행대회 종합우승(2023) 등 로봇 관련 다양한 상을 받았다.
한편, 사이브릿지는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책임질 12대 국가 전략기술을 주제로, 이를 대표하는 분야의 연구자들을 초청해 추진하는 과학 소통 강연 프로그램이다. 올해의 상세한 강연 일정 및 장소는 창의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매월 확인하면 된다.
전파방송산업진흥주간 맞이 ‘국민참여행사’

국립광주과학관은 오는 16일까지 전파방송산업진흥주간을 맞아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함께 ‘2025년 전파방송산업진흥주간 국민참여행사’를 개최한다.
‘전파로 잇는 세상, AI가 있는 미래!’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파톡톡! 토크콘서트 △전파 드론체험 △전파찾기 대회를 비롯해 전파 관련 강연, 공연,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유튜브 채널 ‘1분 과학’의 이재범 과학커뮤니케이터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11. 15.)를 통해 전파 기술과 인공지능이 결합된 미래 사회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드론 인형 뽑기와 드론 레이싱 등으로 구성된 드론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드론을 직접 조종하며 전파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다.
야외에서는 광주전파관리소의 전파관측차량 탑승 체험을 비롯해 모스부호 교신 체험, 전파 보물찾기, 드론 상륙작전으로 구성된 전파 놀이터가 운영된다.
이 밖에도 전파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해소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전파를 알려주기 위한 전파 탐구캠프와 호남권 학교를 직접 방문해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찾아가는 전파교실’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누리호 4차 발사 기념 토크 콘서트

국립중앙과학관은 오는 11월 27일로 예정된 누리호 4차 발사를 기념해 오는 22일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토크 콘서트는 오후 4시 30분부터 5시까지 천체관 영화 상영에 이어 5시부터 40분간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고, 5시 40분부터 6시까지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참여자는 과학관 누리집을 통한 선착순(160명)으로 모집하며 초등학교 고학년이상이 대상이다. 문의 : 042-601-7988.
국립대구과학관도 우주항공청과 협력해 누리호와 우주개발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보는 "누리호 4차 발사 기념 토크 콘서트" 를 마련했다.
토크 콘서트는 오는 22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까지 국립대구과학관 천체투영관에서 진행되며, 누리호 및 인공위성 전문가 2명, 과학 커뮤니케이터 1명 등이 강연을 진행한다.
참가정원은 99명(온라인 선착순 예약)으로 누리호와 우주에 관심 있는 초등 고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방법은 국립대구과학관 - 교육 - 과학특강 페이지에서 온라인 예약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