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하며 과학의 원리를 터득할 수 있는 다채로운 교육과 체험 과정이 운영된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오는 11월 8일부터 12월 14일까지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겨울학기 개인 정규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오는 11월 27일로 예정된 누리호 4차 발사 기념 행사를 11월 1일부터 2일까지 개최한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15일까지 세종시 국립세종도서관, 홍대 서교플레이스 등 서울 일대에서 ‘2025년 미디어 리터러시 주간-미리위크(ME:LI WEEK)’ 행사를 개최한다.
국립과천과학관, 유소년 대상 겨울학기 개인 정규 교육과정 운영

국립과천과학관은 오는 11월 8일부터 12월 14일까지 주말마다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겨울학기 개인 정규교육과정’을 새롭게 운영한다.
전체 과정은 기존 가을학기와 동일하게 △주제탐구 △실험탐구 △창작탐구 △정보(SW)탐구 등 4개로 구성되며, 총 20개 강좌 40개 반이 개설된다. 각 강좌는 6차시로 진행된다.
△주제탐구과정은 연간 주제인‘변화’를 바탕으로 ‘집안 곳곳 과학이 쑥쑥’, ‘마술 속 과학을 찾아라!’ 등 기존 인기 강좌 9개 중 7개를 유지하고, ‘제철과학, 겨울 과학놀이터’, ‘기후변화와 생명의 진화’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실험탐구과정에서는 각종 힘에 대해 배우는‘력 시리즈!’, 지구 대기권과 수권의 자연현상을 실험으로 재현해 보는 ‘암호명 : A와 O의 비밀’과 함께 ‘초록 온! 식물 랩’, ‘맛있는 실험실’등이 운영된다.
그 외 △창작탐구과정은 ‘도형세상 탐험대’, ‘나만의 게임월드 만들기’ 등 수학․공학․디자인의 기초 원리 수업이 운영되며, △정보(SW)탐구과정은 ‘스마트 메이커 코딩’ 등 프로그래밍 기초 실습수업이 이어진다.
겨울학기 개인 정규교육과정은 오는 10월 30일부터(연간회원은 10월 29일부터) 국립과천과학관 교육관 온라인 학습관리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과천과학관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국립대구과학관, 누리호 4차 발사 기념 행사 ‘코드네임 : 누리호’

국립대구과학관은 오는 11월 27일로 예정된 누리호 4차 발사를 기념해, 우주개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과학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기념 행사를 11월 1일부터 2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놀이형 과학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코드네임 : 누리호’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에는 △6가지 단계별 미션! 누리호 △누리호 네 컷 등 다양한 놀이형 콘텐츠가 포함돼 있어, 참여자들이 재미있게 과학 원리를 배우고 누리호 발사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모든 체험행사는 국립대구과학관 야외과학마당에 설치된 부스에서 진행되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행사 당일 매표소에서 현장 접수를 통해 유료(4천원)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지역 예술가들의 누리호 발사 기념 축하 공연, 누리호 관련 내용을 바탕으로 한 OX퀴즈와 누리호 골든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이 누리호 관련 체험 콘텐츠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과학의 즐거움과 누리호 발사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누리호 4차 발사 기념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053)670-6241.
‘2025 미디어 리터러시 주간-미리위크(ME:LI WEEK)’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함께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15일까지 세종시 국립세종도서관, 홍대 서교플레이스(서울 마포구), 콘텐츠코리아랩 스테이지(서울 중구) 등 서울 일대에서 ‘2025년 미디어 리터러시 주간-미리위크(ME:LI WEEK)’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미디어가 일상의 언어가 된 시대에서 ‘진실을 어떻게 보고, 쓰고, 판단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전시와 방탈출 게임 등 체험을 통해 미디어 이해력(리터러시)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지난해 처음 개최한 미디어 교육 특별주간 ‘2024 미리(ME:LI) 3일’의 기간을 3주로 확대했다.
먼저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9일까지 국립세종도서관 1층 로비에서 기획전시 ‘나의 기록, 우리의 시선’을 개최한다. 또한 ‘뉴스문방구 무인안내기(키오스크)’를 활용해 뉴스와 문구를 선택한 후 뉴스일기를 직접 작성하는 체험 행사도 진행하며, 참가자에게는 다양한 증정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콘텐츠코리아랩(CKL) 스테이지에서는 오는 11월 5일과 6일, 미디어 이해력을 주제로 한 연극 ‘점프x컷’ 시범 공연을 총 3회 선보인다. ‘점프x컷’은 한 청소년의 ‘사건’을 통해 오늘날 새롭게 등장하는 미디어 환경에서의 사실과 허구, 정보와 조작의 경계에 대해 고민한다. 누리소통망과 뉴스, 군중들의 말을 통해 얽혀가는 사건 속에서 관객 스스로 ‘나는 진실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성찰하도록 이끈다. 누구나 온라인 예약을 통해 무료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홍대 서교플레이스에서는 오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연극 ‘점프x컷’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기획한 방탈출 게임 ‘점프x컷 : 너는 얼마나 알고 있어..?’가 진행된다. 이번 방탈출 게임은 연극의 서사와 방탈출 게임의 공간적 체험을 결합해 시민이 직접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시민들은 각자의 판단과 해석을 바탕으로 미디어 이해력 교육에 몰입할 수 있다. 누구나 무료로 방탈출 게임에 참여할 수 있으며, 예약은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2025 미리위크’ 마지막 날인 11월 15일 오후 2시에는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2025 미리 어워즈’를 열어 지난 4월부터 진행했던 ‘뉴스읽기·뉴스일기 공모전’과 ‘청소년 체커톤 대회’의 시상을 통합,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상식뿐 아니라 언론 및 미디어와 관련한 도전 골든벨 퀴즈, 언론인 특별 강연 등도 마련해 수상의 기쁨을 나누고 미디어 이해력이 필요했던 경험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