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그림자 - 곰배령길, 118x92cm, 캔버스 위에 한지와 안료, 2022 [사진 김경아 기자]
숲 그림자 - 곰배령길, 118x92cm, 캔버스 위에 한지와 안료, 2022 [사진 김경아 기자]

백송갤러리(서울 종로구 인사동길)에서는 이선원 개인전 《WATER SHADOW》를 6월 15일까지 개최한다. 

물 그림자 - 초베 강, 146x211cm, 장지에 안료, 드로잉, 콜라쥬, 2023 [사진 김경아 기자]
물 그림자 - 초베 강, 146x211cm, 장지에 안료, 드로잉, 콜라쥬, 2023 [사진 김경아 기자]

작품 '물 그림자'는 물과 나의 기억이 만나 구성하는 풍경이다. 물은 색도 형태도 없다. 물은 바다, 강, 시내. 호수, 연못, 늪 등의 장소와 시간에 따라 무한한 색과 깊이와 형태를 담아낸다. 무심한 물 위로 내 기억을 띄우면 비로소 물과 나의 구성된 인식이 일어난다. 이 구성된 인식은 불교에서 육경(六境)이라 일컫는 경계이다. '물'은 대상이며 또한 '나'이다. - 이선원 작가 

물 그림자, 208x149cm, 장지에 안료와 드로잉, 2023 [사진 김경아 기자]
물 그림자, 208x149cm, 장지에 안료와 드로잉, 2023 [사진 김경아 기자]
물 그림자, 165x136cm, 장지에 안료, 드로잉, 콜라쥬, 2023 [사진 김경아 기자]
물 그림자, 165x136cm, 장지에 안료, 드로잉, 콜라쥬, 2023 [사진 김경아 기자]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