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잼 작가 [사진 김경아 기자]
김잼 작가 [사진 김경아 기자]

서울 강남구 슈페리어갤러리에서는 3월 14일(화)까지 일러스트ㆍ오브제 전시 《아! 좋다 I like it》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일상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활동하는 고봄, 김소라, 김잼 등 9명의 작가를 초청하여 보는 이들에게 대중성과 사랑스러운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작가 고봄은 우리 주변의 평범한 사람들, 거리의 풍경과 일상 사물들을 특유의 질감 묘사로 자신만의 색깔로 밝고 경쾌한 느낌을 표현한다. 김소라 작가는 보고 듣고 느끼는 것들의 풍광들을 생동감 있는 붓 터치로 그려내며, 김잼 작가는 따뜻한 일상과 취향이 녹아든 행복한 기운이 담긴 그림을 선사한다. 

작가 고봄 [사진 김경아 기자]
작가 고봄 [사진 김경아 기자]
김소라 작가 [사진 김경아 기자]
김소라 작가 [사진 김경아 기자]

작가 드로우주는 삶에 스미는 잔잔한 일상의 감정을 그리는 작품을 선보인다. 반하다 작가는 자신이 보는 세상을 자연의 풍경과 인물의 컷들로 구성해 다채롭게 그려내며, 신미림 작가는 삶 속에 녹아든 감정들을 꺼내어 추억의 의미를 경험하게 한다. 

서울 강남 슈페리어갤러리에서는 3월 14일까지 일러스트ㆍ오브제 전시《아! 좋다 I like it》개최 [사진 김경아 기자]
서울 강남 슈페리어갤러리에서는 3월 14일까지 일러스트ㆍ오브제 전시《아! 좋다 I like it》개최 [사진 김경아 기자]
작가 드로우주 [사진 김경아 기자]
작가 드로우주 [사진 김경아 기자]
작가 반하다 [사진 김경아 기자]
작가 반하다 [사진 김경아 기자]
신미림 작가 [사진 김경아 기자]
신미림 작가 [사진 김경아 기자]

작가 엄재원은 아크릴이라는 소재로 컨셉에 맞게 컷팅하고 채색해 재미있는 형태감으로 오브제 작품을 보여준다. 작가 오킹은 과슈와 색연필을 사용하여 파스텔 톤의 색감을 띄며, 동화 속 장면처럼 편안함과 따뜻함을 전한다. 한주은 작가는 도예와 회화를 아우르는데, 나뭇잎이나 직선적인 패턴에서 느껴지는 북유럽 디자인에 다양한 연구를 통해 얻어진 한국적인 미를 더해 작가만의 색감으로 오브제 도자 작품을 만들어낸다.

작가 엄재원 [사진 김경아 기자]
작가 엄재원 [사진 김경아 기자]
오킹 작가, 냥이의 테이블, 원목액자, 2023 [사진 김경아 기자]
오킹 작가, 냥이의 테이블, 원목액자, 2023 [사진 김경아 기자]
한주은 작가 [사진 김경아 기자]
한주은 작가 [사진 김경아 기자]

전시는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토ㆍ일요일, 공휴일은 휴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