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한남동 가나아트 나인원에서는 2월 12일(일)까지 아일랜드 출신의 작가 '데이비드 퀸(David Quinn)'의 개인전 《Painting》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19년 가나아트 사운즈에서 있었던 퀸의 국내 첫 번째 전시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개인전이다. 전시명과 동명의 연작 회화인 'Painting'을 공개하는 자리이며, 일본 교토에서 제작한 신작과 새롭게 시도하는 큰 사이즈의 작업들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데이비드 퀸은 복잡한 상징과 레퍼런스가 모두 배제된 절제된 화면을 구현한다. 또한 명상하듯 자신을 되돌아보며 매 순간에서 느껴지는 삶의 새로움을 인식하고자 했다. 동양화의 여백의 미를 연상시키는 구성을 현대적 추상화로 구현하여 관객들로 하여금 다양한 심상을 불러일으킨다.
전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