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민 건강과 행복 위해 120세 교실 열어요”
“ 서울시민 건강과 행복 위해 120세 교실 열어요”
  • 정유철 기자
  • npns@naver.com
  • 승인 2018.06.20 0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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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다한 서울국학기공협회 사무국장

서울국학기공협회는 종목별 스포츠교실로 국학기공 120세 교실을 운영한다. 복지관이나 경로당, 공원, 자치센터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국학기공을 지도하여 건강하고 행복하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 2월부터 서울국학기공협회 사무국장은 맡아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김다한 사무국장(43)을 만나 올해 활동 계획을 들었다.

▶국학기공120세 교실이 서울시 자치구에서 6월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올해 처음 하는 사업인데, 그동안 준비한 내용을 소개해주시지요?

서울시체육회로부터 지원을 받는 사업이라 4월부터 계획하고, 준비했어요. 이 사업은 25개 구 가운데 18개 구 복지관, 경로당, 공원에서 국학기공을 보급합니다. 강사 1명과 보조강사 1명 2명이 매주 1회 총 20회 국학기공, 명상을 지도합니다. 강사들이 그동안 수년 간 지도해온 전문 강사를 선발했지만, 교실운영을 시작하기에 앞서 강습회를 했어요. 한 개소에 2명씩 36명을 했지요. 이 강사들이 모두 만족할 만큼 잘 지도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수강생들로부터 만점을 받도록 할 생각이어요. 그렇게 하면 국학기공이 시민들의 생활 속에 자리를 잡을 것입니다.

김다한 서울국학기공협회 사무국장은 올해 처음 시작한 종목별 스포츠교실 국학기공120세교실을 통해 국학기공을 시민들의 생활 속에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김경아 기자]
김다한 서울국학기공협회 사무국장은 올해 처음 시작한 종목별 스포츠교실 국학기공120세교실을 통해 국학기공을 시민들의 생활 속에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김경아 기자]

▶국학기공120세 교실에서는 어떤 내용으로 지도합니까?

120세까지 살게 하기 위한 120세 교실은 어르신들이 할 수 있는 배꼽힐링, 접시돌리기, 장생보법, 단전치기, 장생기공 등 하나하나 지도해서 나중에는 장생기공으로 국학기공대회에 참가하도록 구성했어요. 국학기공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심신수련법입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루하지 않고 신나게 할 수 있게 진행해요. 이미 동호회에서 좋아하는 프로그램 위주로 하지요.

▶서울 시내에는 서울국학기공협회가 지원하는 수련장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어느 정도인가요?

25개 구 가운데 23개 구에 국학기공협회가 있고 그곳에 소속된 국학기공강사가 곳곳에서 국학기공을 지도하죠. 동호회가 결성되지 않은 곳까지 포함하면 500여 곳은 될 거에요. 인기가 많아 계속 늘어나는 추세이고요. 모든 서울 시민이 국학기공을 하여 건강하고 행복해지는 것이 서울국학기공협회의 목표에요. 지난 5월 19일에 제11회 서울특별시장기 국학기공대회를 개최하여 구 예선대회를 거쳐 참가한 24개 동호회가 그동안 닦은 실력을 선보였는데, 대회 때마다 기량이 크게 좋아지고 있어요.

김다한 서울국학기공협회 사무국장은 명강사로도 유명하다.  그는 강사레벨업 교육과 신규강사 양성에 힘써 국학기공을 널리 보급하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사진=김경아 기자]
김다한 서울국학기공협회 사무국장은 명강사로도 유명하다. 그는 강사레벨업 교육과 신규강사 양성에 힘써 국학기공을 널리 보급하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사진=김경아 기자]

 

▶국학기공이 인기 있는 생활체육이라 강사수요도 많을 것 같습니다. 강사보수 교육, 신규 강사 양성은 어떻게 합니까?

서울국학기공협회에서 월 1회 신규강사 8시간 교육을 하고, 보수교육 3회를 해요.  이미 국학기공을 하는 동호인 가운데 강사가 되고 싶은 분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기존 강사 레벨 업 교육은 주1회 합니다. 국학기공뿐만 아니라 국학기공의 뿌리인 정신을 알아야 하니까 국학 교육을 하지요. 그리고 매월 1회 유명한 트레이너를 섭외하여 국학기공강사 업그레이트 교육을 합니다. 대한국학기공협회에서 하는 전문 과정이나 심판교육도 받도록 해 최고의 국학기공강사가 되도록 하고 있어요. 국학기공을 보급하려면 우수한 국학기공강사를 많이 확보해야 하는 건 당연하지요. 이렇게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고 조직화하여 서울을 국학기공의 도시로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이미 초석은 깔았다고 봐요. 이제 다져나가야지요.

▶사무국장님은 이전부터 명강사로 이름을 날렸는데, 그런 노하우까지 국학기공강사들에게 전수되는 건가요. 언제부터 강사로 활동했습니까?

국학기공강사 자격을 딴 것은 오래됐고, 본격적으로 일반인 대상 지도를 한 것은 2014년부터지요. 서울 은평구 불광천에 있는 야외 광장에서 동네 어르신과 함께 단전을 두드리는 것이 출발이었어요. 그때부터 시작하여 청와대, 통일부, 당시 행정자치부 동호회를 물려받아 수련지도를 했어요. 청와대는 2014년 5월에 시작하여 지금도 월요일과 금요일 점심 때 지도를 하고, 행정안전부는 다른 강사에게 넘겼지요. 2014년 6월부터 국회에도 동호회를 새로 만들어 지도를 했어요. 직접 모집 공고를 붙이고 두 사람으로 시작해 점점 많아졌지요. 당적을 떠나서 국학기공으로 하나가 되었지요. 지금은 동호회 자체적으로 운영하는데, 가끔 연락이 와요. 그 외 수많은 곳에서 지도를 해서 지금도 강의의뢰가 오곤 합니다.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자격을 취득해 브레인트레이너로도 활동하였지요?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자격을 2011년에 취득했어요. 단학수련을 시작한 게 2010년인데 그 무렵 몸과 마음이 만신창이가 된 상태였어요. 우연히 명상에 관한 포스터를 보고 끌려가듯 센터에 들어서 수련을 시작했어요. 그 후 몸이 좋아지니까, 국학기공강사가 되고, 브레인트레이너 자격을 취득했어요. 국학기공에 뇌교육 브레인트레이닝까지 하게 되어 2015년 ‘감정노동 힐링캠페인’ 강의도 했어요. 몇 년 전에는 서울교육대학 평생교육원 ‘브레인 트레이너 자격과정’에서 강의를 했고요. 학교, 복지관에서 아이들에서부터 어르신까지 연령대별로 지도해봤어요.

김다한 서울국학기공협회 사무국장은 지난 3월에 취임한 후 서울시장기국학기공대회를 치르는 등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김다한 서울국학기공협회 사무국장은 지난 3월에 취임한 후 서울시장기국학기공대회를 치르는 등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2016년 7월 통일부 통일교육원의 학교통일교육 전문과정을 수료한 것은 어떤 목적이 있었나요? 그때 통일부장관상을 받았다고 들었어요?

통일부 통일교육원이 운영하는 학교통일교육 전문과정은 관련법의 규정에 따라 각급 학교 및 통일교육 관련 기관에서 강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과정이어요. 국학을 알고 강사활동을 하면서 통일 대한민국에 대한 열정이 있었나 봅니다. 대한민국의 통일이 비단 대한민국뿐 아니라 아시아, 지구평화를 위해서도 중요하다고 느꼈어요. 홍익 정신을 바탕으로 통일을 위한 사명을 다하기 위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되어 과정을 수료했어요. 통일 준비 그리고 통일 이후의 통합에 관하여 국제정세, 사회, 경제, 문화, 역사 등 여러 측면에서 공부할 수 있는 고마운 기회였어요.

▶개인적으로 올해 어떤 계획이 있는지요?

서울국학기공협회 사무국장을 맡았으니까, 올해 목표를 꼭 달성하고 싶고, 서울이 국학기공을 통해 행복하고 건강한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금은 남북이 손잡고 평화의 문을 열고 세계무대로 나오고 있는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남북의 평화가 동아시아의 평화 그리고 인류의 평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올 해 제6회 국제국학기공대회는 남북 스포츠 교류전이 될 수 있도록 구상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올해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지구경영학과에 입학했어요. 18년 전에 이루지 못했던 학문에 대한 꿈을 다시 펼치는 기회라서 너무 소중해요. 그래서 수시로 배꼽힐링, 명상, 국학기공을 하며 체력관리를 합니다.

▶올해 계획이 모두 이루어지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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