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자유시민대학 본부는 인문학, 심리학, 사회이슈 특강부터 글쓰기, 대화법, 그림 그리기까지 시민 맞춤형 무료 기획 강좌 24개를 마련했다. 이번에 마련된 강좌는 직장인, 어린이, 학부모, 시민대학을 처음 접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서울자유시민대학은 ‘함께하는 지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서울시민의 시민력을 높이기 위한 품질 높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학습공간이다. 시민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평생학습장인 서울자유시민대학 강좌는 오는 7월 9일부터 순차적으로 개강한다.
 

서울자유시민대학은 시민들의 다양한 학습요구를 반영해 맞춤형 무료 기획 강좌를 마련했다. 자신이 원하는 강좌를 신청해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자유시민대학은 시민들의 다양한 학습요구를 반영해 맞춤형 무료 기획 강좌를 마련했다. 자신이 원하는 강좌를 신청해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상‧하반기 정규강좌와 더불어 기획 강좌 프로그램을 수시로 운영하는 서울자유시민대학은 낮 시간 대 참여할 수 없었던 직장인들을 위해 저녁 시간 강좌를 신설했다. 업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심리학 강좌, 기존 시민대학에서 운영하던 분야별 강의를 모은 릴레이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강좌를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아나바다 재활용 체험, 배려 공식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통한 글로벌 시대 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덕목을 배운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의 기획 강좌를 수강할 시민 360여 명을 25일(월) 오전 10시부터 평생학습포털 홈페이지(http://sll.seoul.go.kr)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나 일부 강좌의 경우 재료비가 별도로 들 수 있다. 강좌별 일정이나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 평생학습포털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명주 서울시 평생교육과장은 “서울시민의 다양한 학습요구를 반영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