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운동연합 대전지부(대표 이선화)는 27일, 대전 엑스포시민광장 야외공연장에서 ‘살 맛 나는 대전! 행복한 지구를 위한 지구시민건강페스티벌’을 개최했다. 600여 명의 지구시민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는 자유한국당 정용기 국회의원과 성광진 대전광역시교육감 후보 등이 지구시민들의 축제에 함께했다.
 

지구시민운동연합 대전지부 회원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장생보법 댄스에 맞춰 함께 몸을 풀었다. 건강해진 느낌과 함께 달아오른 분위기 속에서 참가자 모두 지구시민임을 자각하기 위한 지구시민선언문 낭독과 지구공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선화 지구시민운동연합 대전지부 대표는 "우리 모두에게는 지구시민의 마음이 있고 모두를 이롭게 하고자 하는 큰 꿈이 있다"며 "오늘을 기점으로 나부터, 대전시부터 지구시민정신으로 변화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또, 지구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워주고 지구시민운동연합을 소개하는 영상을 시청하며 지구시민의식을 일깨웠다.
 

본 행사가 끝난 후에는 각종 부스 체험 활동이 전개되었다. 참가자들은 미니화분심기, 지구부채 그리기, 쓰레기분리수거 게임, 지구시민증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통해 지구시민의 생활을 체험했다.
 

대전 중리동에서 온 정순희 씨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구시민이라는 의식을 갖게 되었고, 지구시민이라는 것이 거창한 것이 아닌 건강과 행복, 그리고 평화를 전달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전 월평동에서 온 이옥아 씨는 “지구시민 의식을 전할 수 있는 큰 행사가 열려 많은 사람들에게 지구시민 정신이 전달되었을 생각에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번 지구시민건강페스티벌은 지구시민운동연합 대전지부가 주최 및 주관하고, 대전시국학기공협회와 대전국학원, (주)단월드, (주)BR뇌교육, (주)브레인트레이닝센터, 선도문화진흥회 대전지부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