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는 7월 12일 구월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독거어르신들과 저소득층 어르신 200명에게 한 끼 식사를 제공하는 무료급식봉사를 펼쳤다.

독거어르신들이 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에서 실시하는 무료급식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
독거어르신들이 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에서 제공하는 무료급식으로 식사를 하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

이날 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는 여름철 보양식으로 어르신들이 먹기 좋은 닭죽을 준비하고, 후식으로 수박을 제공했다.

무료급식에 오신 어르신들은 “집에서 쓸쓸하게 혼자 먹는 것보다 나와서 사람들과 함께 먹는 것이 편안하고 좋다. 정성들인 음식들이 정말 맛있고 고맙다. 환한 얼굴과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 더 오게 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 무료급식 자원봉사자들이 디저트로 수박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
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 무료급식 자원봉사자들이 후식으로 수박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

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는 10년째 매주 금요일 오전, 자원봉사자 20여명과 함께 무료급식봉사를 해오고 있다.

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 최은경(여, 33) 사무국장은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봉사하고 있다. 별것 아닌 한끼 식사지만 매주 금요일의 무료급식이 어르신들에게 위안이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