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9일, 경남 거제시 거제여성회관에서는 ‘거제시 지구시민운동연합 발대식 및 120세 페스티벌’이 열렸다. 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 거제지회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거제시민 12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EM흙공 만들기 체험과 거제시 지구시민운동연합 발대식, 지구선언문 낭독, 120세 강연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행사 참가자들이 사전행사로 EM흙공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왼쪽) 거제시 지구시민 발대식을 마친 후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 거제지회]
행사 참가자들이 사전행사로 EM흙공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왼쪽) 거제시 지구시민 발대식을 마친 후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 거제지회]

이날 참석한 김담희(60, 연초)씨는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이 생겼고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이 떠올랐다. 일회용품 대신 장바구니 사용하기, EM비누, 천연제품 사용하기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하면서 지구환경을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꼈다. 지구사랑 선언문을 꼭 실천하겠다 스스로 다짐했다.”며 참가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날, 경남 통영시에서는 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 통영지회의 주관으로 지구시민운동연합 통영지회 회원 30여 명이 이순신공원에서 쓰레기 줍기를 하며 지구시민 정신을 실천하였다. 이날 참가한 윤숙희(67, 통영)씨는 “회원들과 함께 이순신공원을 청소하면서 작은 실천부터 하는 사람이 지구시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오래 사는 삶이 부담이 된다고 생각했는데 스스로 건강도 지키고 지구를 위해 의미 있는 일을 꾸준히 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 통영지회 회원들이 이순신공원에서 쓰레기줍기를 하며 지구시민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 통영지회]
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 통영지회 회원들이 이순신공원에서 쓰레기줍기를 하며 지구시민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 통영지회]

오는 26일(토)에는 경남 김해 칠암문화센터에서  '지구사랑, 인간사랑을 실천하는 지구시민들의 모임, 지구시민페스티벌'이 개최된다. 경남 창원에서도 이날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창원시민과 함께하는 지구사랑 한마당’이 개최된다. 경남 진주에서도 같은 날 경상남도 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건강한 지구, 건강한 진주, 건강한 나를 위한 지구시민 건강페스티벌’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