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차세대 열전 2022!〉 공연예술 분야 연극 부문 차세대 예술가 권지애 작가의 연극 〈우리의 연극은 아직 끝나지 않았어〉가 11월 27일(일) 서울 대학로 선돌극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공연예술 분야 연극 부문에는 올해 가장 주목받는 차세대 예술가 권지애 작가의 연극 <우리의 연극은 아직 끝나지 않았어>는 1935년 삶을 검열당해야 했던 시절에 광주에 조선인이 세운 최초의 극장이자 현존하는 극장 중 가장 오래된 단관극장인 광주극장 개관 전야제 공연을 위해 극장을 찾은 무명의 극단 '무등예술단'의 이야기이다. 

연극 "우리의 연극은 아직 끝나지 않았어" 배우 스태프 단체 사진 [사진 바람엔터테인먼트]
연극 "우리의 연극은 아직 끝나지 않았어" 배우 스태프 단체 사진 [사진 바람엔터테인먼트]

연출을 맡은 박경식은 "우리가 바라보는 어떤 '과거의 역사'나 과거가 아니라, 독립운동을 하는 그들에게는 '현재'를 어떻게 살아가고 있나 그리고 그것을 지금의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나에 주안점을 두려고 했다”며 “우리의 인생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계속 살아가야 된다. 지금의 우리의 이야기,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아내고 연결해보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극 <우리의 연극은 아직 끝나지 않았어>는 극작 권지애, 연출 박경식, 배우 김한빈, 정승민, 김근혁, 서동현, 권미나, 강우람이 출연했다. 스태프로는 조연출 서진희, PD 조수현, 무대디자인 김한신, 조명디자이너 윤해인, 사우드 디자인 성민결, 홍보디지안 우승희, 영상 김근영, 백승종, 사진 김성진이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은 "배우들의 연기가 기대 이상이었다" “청각 장애인을 위한 한글 자막 제공 최고다” “예술가들과 젊은 독립군들의 모습을 볼있었던 감동의 무대” “대일항쟁기에도 계속 이어온 우리의 독립정신과 예술을 담은 연극이다.” “배우들의 열연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등 호평했다.

이 작품은 2022년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젊은 예술가 지원사업 ‘한국예술창작 아카데미’에서 <차세대 열전 2022!>지원에 선정되어 제작되었다. 만39세 이하 차세대 예술가의 창작 및 기획 역량을 높이고, 소재 확장과 아이디어 실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