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경아 기자]
이응노미술관은 12월 18일까지 《이응노 마스터피스》 특별전을 개최한다 [사진 김경아 기자]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 이응노미술관은 12월 18일(일)까지 《이응노 마스터피스》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전에서 개최되는 세계지방정부(UCLG, United Cities and Local Governments) 총회를 기념하는 전시로 이응노미술관 소장품 약 1,400여 점 중 연대별, 장르별 대표작을 선별하여 이응노 예술의 정수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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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 1967, 20x24, 나무도시락, 고추장, 간장, 밥풀 [사진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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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상, 1967-1969, 밥알, 종이찰흙 [사진 김경아 기자]

전시에서는 이응노의 예술이 변화하는데 중요한 기점이 되는 대표작을 선정하여 이응노 예술 세계의 전체적인 흐름을 살펴본다. 제1전시실에서는 이응노의 조각과 판화를, 제2전시실에서는 이응노의 콜라주와 추상회화를 볼 수 있다. 제3ㆍ4전시실에서는 1980년대 '군상'연작과 수묵회화를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동아시아의 서화 전통을 바탕으로 ‘추상’이라는 세계 미술사의 흐름을 수용하여 자신만의 조형 언어를 창조한 한국 현대미술사의 거장인 이응노의 선구자적 면모와 변화무쌍한 작품세계를 엿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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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상, 1973, 38x23x22, 나무 [사진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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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템, 1964, 97x16x16, 나무 [사진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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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전시실 '이응노의 콜라주와 추상회화' [사진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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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 1961, 116x89, 캔버스에 종이 꼴라주 [사진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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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 1968, 33x126.5, 한지에 수묵 [사진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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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 1972, 200x167, 천 위에 채색 [사진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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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상, 1982, 182x522, 한지에 수묵 [사진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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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상, 1982, 182x522, 한지에 수묵 [사진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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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 1978, 291.5x205.5, 한지에 수묵담채 [사진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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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왼쪽) 군상, 1989, 177x98, 종이에 먹 (그림 오른쪽) 성장, 1950년대, 133x68, 한지에 수묵담채 [사진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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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상, 1985, 217x136, 한지에 수묵 [사진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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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죽도 8폭병, 1940년대 후반, 138x34.5, 한지에 수묵 [사진 김경아 기자]

전시의 관람은 화요일~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동절기)이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은 오후 8시까지 개관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