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 작가들의 드로잉 작업이 보여주는 개별성
회화 작가들의 드로잉 작업이 보여주는 개별성
  • 정유철 기자
  • npns@naver.com
  • 승인 2021-09-08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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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스페이스 휴, 9월 3일~ 16일 전시 ‘어떤 사람’ 개최

아트스페이스 휴는 9월 3일부터 9월 16일까지 전시 ‘어떤 사람’을 개최한다.

참여작가는 곽상원 김창영 박광선 안준영 양경렬 유승호 윤상윤 최은숙.

곽상원, 어떤 사람, acrylic on paper, 19×15cm, 2021. [사진제공=아트스페이스휴]
곽상원, 어떤 사람, acrylic on paper, 19×15cm, 2021. [사진제공=아트스페이스휴]

 

전시 ‘어떤 사람’은 ‘어떤’이 갖는 불특정적이고 추상적인 접근 방식으로 다양한 회화 작가의 드로잉 작업이 어떠한 개별성을 갖는지 확인하고자 한다. 이는 선 자체의 리드미컬한 움직임을 향유하거나(곽상원) 색면에 덮여있던 절제된 내면을 드러내고(김창영) 단순화된 인물의 표현에서 사회적 관계를 읽거나(박광선) 감정의 내밀한 변화를 대상에 투영하며(안준영) 회화의 고정된 관념을 환기하는 역할을 하고(양경렬) 놀이를 즐기듯 가볍게 그러나 그마저도 매우 치열하게(유승호) 익숙한 관습과 습관으로부터 도망치듯(윤상윤) 낡고 오래된 것들의 쓸쓸한 역사를 보여주는(최은숙) 어떤 드로잉들의 모습으로 나타날 것이다.

김창영, 드로잉 연습13, pen & water color on paper, 24×32cm, 2021. [사진제공=아트스페이스휴]
김창영, 드로잉 연습13, pen & water color on paper, 24×32cm, 2021. [사진제공=아트스페이스휴]

 

아트스페이스 휴 김현 큐레이터는 드로링 작업을 이렇게 설명한다.

“전통적 의미의 드로잉은 작업의 기초적 개념이나 구상을 간단한 도구로 빠르게 그려내는 에스키스와 거의 유사하게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즉흥적으로 행위의 흔적을 남기는 액션 페인팅 이후 퍼포먼스와 결합된 개념적 형태의 드로잉의 범주는 거의 모든 영역에 적용될 수 있을 만큼 확장되었다. 동시대의 드로잉은 연필이나 펜부터 수채, 유채, 콜라주 등 거의 모든 회화 작업의 재료와 차이를 갖지 않으며 표현 방식과 완성도에 있어서도 본 작업과 선후를 구분하는 것이 무의미할 정도로 독자성을 획득했다. 그럼에도 드로잉이 갖는 고유한 장르적 특성은 대상을 특정화/구체화하지 않으면서 의식의 흐름과 행위의 흔적을 가능한 가장 단순한 형태로 남기는 간결함과 투박함에 있다.”

박광선, 403d2108, oil on plywood, 40×30cm, 2021(2) [사진제공=아트스페이스휴]
박광선, 403d2108, oil on plywood, 40×30cm, 2021(2) [사진제공=아트스페이스휴]

전시 ‘어떤 사람’에 참가하는 작가 곽상원은 경원대 동양화과, 한예종 조형예술과 졸업. 갤러리이마주,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 개인전을 가졌으며 성곡미술관, 성남아트센터큐브미술관, 안산예술의전당, 금호미술관, 우민아트센터 등의 기획전에 참가했다. 2015-2017년 금호창작스튜디오, 2018-2019년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로 활동했다.

안준영, Ink Spots(63_78), 42×30cm, ink and pencil on paper, 2020. [사진제공=아트스페이스휴]
안준영, Ink Spots(63_78), 42×30cm, ink and pencil on paper, 2020. [사진제공=아트스페이스휴]

작가 김창영은 추계예대 서양화과와 뉴욕 프랫 인스티튜트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어울림미술관, 세종미술관, 아트노이드178 등지의 기획전에 참가했다. 2018년 제7회 종근당예술지상 작가로 선정되었으며 2015년부터 휴+네트워크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로 활동 중이다.

작가 박광선은 추계예술대 서양화과를 전공하고 아터테인, 아트노이드178에서 개인전 가졌으며, 영등포문화예술회관, 세종문화회관 광화문갤러리, 갤러리곽, 아터테인, 아트노이드178, 스튜디오126 등지의 기획전에 참가했다. 2019년부터 휴+네트워크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로 활동 중이다.

유승호, 잼 잼 Jam Jam, 41×29.7cm, ink on papaer, 2020. [사진제공=아트스페이스휴]
유승호, 잼 잼 Jam Jam, 41×29.7cm, ink on papaer, 2020. [사진제공=아트스페이스휴]

작가 안준영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조형예술과를 졸업하고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영은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세종문화회관미술관, 코엑스, 강릉시립미술관, 상상마당갤러리 기획전에 참가했으며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영은미술창작스튜디오, OCI미술관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로 활동했다.

양경렬 작가는 추계예술대 서양화과와 독일 HFBK, HAW Hamburg를 졸업했다. 아트스페이스휴, 갤러리모아, 아터테인에서 개인전을 열었고,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 연갤러리, 스페이스K과천, 아트팩토리, 아터테인 기획전에 참가했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휴+네트워크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로 활동했다.

최은숙, 전시장, Acrylic on paper, 26.9×38.9cm, 2021. [사진제공=아트스페이스휴]
최은숙, 전시장, Acrylic on paper, 26.9×38.9cm, 2021. [사진제공=아트스페이스휴]

 

유승호 작가는 한성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조성희화랑, 서남미술전시관, 두산갤러리뉴욕, 씨알콜렉티브, 아터테인에서 개인전을 가졌으며 동아갤러리, 아트선재센터, 국립현대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관주비엔날레, 대안공간루프, 토탈미술관, 경기도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두산갤러리 기획전에 참가했다. 쌈지 스페이스, 가나아트센터,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뉴욕 두산레지던시 입주작가로 활동했다.

'어떤 사람' 전시 모습. [사진제공=아트스페이스휴]
'어떤 사람' 전시 모습. [사진제공=아트스페이스휴]

 

윤상윤 작가는 추계예술대 서양화과와 영국 첼시예술대를 졸업하고 갤러리조선, 표갤러리, 호반아트리움, 아뜰리에아키, 아터테인 개인전과 스페이스K, 장가항시립미술관, 아트팩토리, 조은갤러리, 고양 어울림미술관, 세종문화회관미술관, 아트노아드178, 스튜디오126 기획전에 참가했다. 2012년 종근당예술지상 선정작가이며 2011년부터 휴+네트워크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로 활동 중이다.

최은숙 작가는 중앙대 서양화과와 런던 첼시예술대를 졸업했다. 아르코미술관, 갤러리경,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고양 어울림미술관 기획전에 참가했으며 휴+네트워크 창작스튜디오, 팔복예술공간 입주작가로 활동했다.

 

■전시개요

- 전 시 명: 어떤 사람

- 참여작가: 곽상원 김창영 박광선 안준영 양경렬 유승호 윤상윤 최은숙

- 기 간: 2021.9.3-9.16 / 월-금 10:00-18:00

- 장 소: 아트스페이스 휴 (경기도 파주시 광인사길 111 3층)

- 홈페이지: http://artspacehue.com/magazine/

페이스북 Artspace Hue / 인스타그램 artspace_hue_paju

- 담 당: 031-955-1595 (전시문의: 김현 큐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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