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TYA(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5길 28 서촌)에서는 10월 21일부터 27일까지 이은선, 이진수 작가의 2인전 《Value of Craft》을 개최한다. 이은선 작가는 국내 도예협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이진수 작가는 공예 페어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도예 작가로, 이번 《Value of Craft》에서는 약 30점의 도예 작품을 선보인다. 

[사진 김경아 기자]
갤러리TYA(서촌)에서는 27일까지 이은선, 이진수 작가의 2인전 'Value of Craft' 개최 [사진 김경아 기자]

《Value of Craft》전시는 "공예품이란 무엇이고 공예품이 갖는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시작으로 한다. 그들은 실용적이지는 않지만 보는 이의 시각을 자극하고, 놓이는 공간을 채워 감정을 풍요로이 만드는 공예품이 더 가치가 높을지, 아니면 예술적 감동보다는 실용적인 공예품이 더 가치있는 것일지 의문을 품는다. 이에 대한 정답은 없지만 이들의 질문은 공예품이 예술이 될 수 있을지, 공예품이 전시장에 놓였을때 어떠한 의미를 갖는지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으로 이어진다. 두 작가는 질문을 던짐으로써 관람객의 공예품에 대한 개념을 돌아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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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선 작가 [사진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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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작가 [사진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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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선 작가 [사진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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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작가 [사진 김경아 기자]

전시는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전시 마지막 날인 27일은 오후 5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