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IPCC 총회···한국서 개막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IPCC 총회···한국서 개막
  • 문현진 기자
  • moon_pt@naver.com
  • 승인 2018.10.0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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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부터 5일까지 ‘지구온난화 1.5℃’특별보고서 채택 논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제48차 총회의 개회식이 135개국 정부대표단 및 국제기구 대표 총 5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렸다. 우리나라는 이번 제48차 IPCC 총회의 제6대 의장국을 맡았다.

이회성 IPCC 의장은 ‘지구온난화 1.5℃’특별보고서 작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각국 정부와 저자들에게 사의를 표하며, IPCC는 확실하고 강력한 정책결정자를 위한 요약본 제공을 약속하며 개회를 알렸다.

‘지구온난화 1.5℃ 특별보고서’ 승인을 위한 제48차 IPCC 총회가 10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인천 송도에서 열린다. [사진=기상청]
‘지구온난화 1.5℃ 특별보고서’ 승인을 위한 제48차 IPCC 총회가 10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인천 송도에서 열린다. [사진=기상청]

개막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영상축사를 통해 “이상 기후가 일상이 되어 우리를 위협하고 있고 개도국과 사회적 취약계층의 피해가 더 커서 더욱 안타깝다”면서, “기후변화는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과제”로 “전 세계의 결단과 행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이번 IPCC 총회에서 “지구온난화 1.5도에 관한 특별보고서가 채택되어 더욱 강력한 국제적 실천을 결의하는 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대한민국도 환경을 위한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국제사회와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10월 1일(월)부터 5일(금)까지 열리는 이번 총회는 ‘지구온난화 1.5℃’특별보고서의 정책결정자를 위한 요약본(SPM)을 한 문장씩 검토 후, 모든 회원국의 동의하에 최종 채택한다. 채택된 보고서는 오는 12월 2일부터 14일까지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리는 제24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4)에서 '탈라노아 대화'의 주요 과학적 근거로 사용될 예정이다.

엘레나 마나엔코바 WMO 사무차장은 앞으로도 "극한 기후 등 기후변화 과학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안 리우 UN환경 과학국장은 이번 총회에서 승인 예정인 '지구온난화 1.5℃'특별보고서에 대한 높은 기대를 표했다. 유세프 나세프 UNFCCC 적응총괄국장은 "IPCC 보고서가 기후변화 협상 과정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UNFCCC는 IPCC와의 협력이 더욱 공고해 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경 환경부장관은 "극심한 기후영향이 자연의 경고임을 상기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특별보고서가 예정대로 승인되어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은 "녹색기후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총회에서 값진 성과가 얻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는 세계기상기구(WMO, 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와 유엔환경계획(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이 1988년 공동 설립한 국제기구로 총 195개의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다. 기후변화의 원인과 영향 및 대응정책에 관한 평가보고서 작성을 목적으로 하여 지금까지 다섯 번의 평가보고서를 작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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