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인재개발원(원장 이병화)은 6일(수) 서울 강서구 코트야드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 호텔에서 유엔환경계획(UNEP) 아시아ㆍ태평양지역사무소(소장 데첸처린)과 국제환경교육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국립환경인재개발원은 6일(수) 서울 강서구 코트야드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 호텔에서 유엔환경계획(UNEP) 아시아ㆍ태평양지역사무소과 국제환경교육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환경부]
국립환경인재개발원은 6일(수) 서울 강서구 코트야드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 호텔에서 유엔환경계획(UNEP) 아시아ㆍ태평양지역사무소과 국제환경교육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환경부]

이번 양해각서에서 양 기관은 2021년까지 환경정책, 환경기술, 환경인재 개발을 위한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발ㆍ운영하고, 공동 국제환경교육 과정을 위한 자료와 인재를 공유ㆍ교환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의 환경공무원의 환경정책역량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지원 및 네트워크 강화를 기대한다. 또한,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연 1회 이상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관련 교육과정을 공동 운영할 예정이며, 양 기관은 11월 25일부터 6일간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자원순환 관리정책’을 주제로 공동 환경교육을 인천 서구에 있는 국립환경인재개발원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이 교육에는 캄보디아, 인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15개국 환경공무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국내외 자원순환 전략ㆍ정책 강의, 폐기물처리기술 및 폐자원 에너지화 관련 정보 교류ㆍ토론을 비롯해 수도권매립지, 폐전기ㆍ전자제품 순환센터 등 우리나라의 우수 환경시설을 견학하고 문화를 체험하는 과정으로 이뤄진다.

유엔환경계획(UNEP)은 지구 환경 문제를 다루기 위해 국제연합 산하에 창설된 환경문제 전담기구로 6개 지역사무소를 운영 중이며, 아시아·태평양지역사무소는 태국 방콕에 위치하고 있다.

이병화 국립환경인재개발원장은 “아ㆍ태지역 환경공무원 역량강화를 통해 지역 환경보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유엔환경계획과 지속적인 교육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며, 나아가 우리 환경정책과 환경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혀 우리 환경산업이 아ㆍ태지역에 진출할 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