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환경기념일인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4월 21일(일) 서울광장에서 ‘2019년 지구의 날'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가 공동주최하고, 푸른아시아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온실가스ㆍ미세먼지 프리 챌린지'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며, 환경, 교육, 문화 분야 단체, 사회적 기업들이 참가하여 다양한 이슈와 주제로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구의 소중함을 알리는 한편, 최근 심각하게 대두된 온실가스,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에 관심을 확대하기 위해 21개 단체가 참여하는 홍보ㆍ체험 부스, 3가지 주제로 열리는 주제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

4월 21일(일) 서울광장에서는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2019년 지구의 날' 행사가 열리며 환경, 교육, 문화 단체, 사회적 기업들이 다양한 이슈와 주제로 행사를 진행한다. [이미지=서울시]
4월 21일(일) 서울광장에서는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2019년 지구의 날' 행사가 열리며 환경, 교육, 문화 단체, 사회적 기업들이 다양한 이슈와 주제로 행사를 진행한다. [이미지=서울시]

‘홍보ㆍ체험 부스’는 녹색자전거봉사단연합, 미세먼지해결시민본부 등 시민단체를 비롯하여 볼리비아대사관, 세계자연기금, 에너지수호천사단 등 다양한 단체에서 운영한다. 북극곰과 온실가스 줄이기 협약, 친환경 손수건 만들기, 채식 빵 시식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3가지 주제로 운영되는 주제관’은 ‘기후변화 사막화 사진전’,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에 관한 시민들의 고충을 후련하게 쏟아내는 ‘시민발언대 – 해우소’, 그리고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둘의 관계가 궁금해’ 전시 등이 진행된다.

기념식은 오후 2시에 열리며,  참여단체, 에너지수호천사단 어린이가 함께 '온실가스ㆍ미세먼지와 시민의 줄다리기' 퍼포먼스와 '2019년 지구의 날 메시지 낭독' 등을 진행한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바바라 해변에서 대규모 원유 유출사고가 있었던 것을 계기로 환경오염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제정했으며, 1970년 4월 22일을 시작으로 현재 전세계 192개국에서 약 10억 명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