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마리는 7월 13일(목)까지 김동철, 문인환, 추니박 3인전 《풍경의 힘》을 개최한다 [사진 김경아 기자]](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2306/72396_75175_535.jpg)
갤러리마리(서울 종로구 경희궁길)는 7월 13일(목)까지 김동철, 문인환, 추니박 3인의 작가와 함께 기획전시 《풍경의 힘》을 개최한다.
김동철, 문인환, 추니박, 세 작가는 주로 자연 풍광에서 얻은 감흥을 묘사해 왔다. 이들은 자신만의 풍경의 힘을 대변하는 키워드로 각각 ‘색’, ‘바다’, ‘숲’을 말한다. 이번 전시는 각기 다른 개성으로 ‘나만의 풍경의 힘’을 갖게 된 과정을 돌아보고, 자연이라는 하나의 테마를 오랫동안 이끌어가고 있는 세 작가의 저력을 보여주고자 기획되었다.
![추니박, '달빛에 춤추는 구름과 수국', 2023, 한지에 먹, 아크릴릭, 185x260cm [사진 김경아 기자]](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2306/72396_75176_5322.jpg)
김동철 작가는 핸드폰, 컴퓨터 등의 모니터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 광선에 지친 사람들에게 자연이 가진 ‘색’을 통한 시각적 휴식을 추구한다. 문인환 작가는 하늘과 바다가 만나는 곳, 수평선에 펼쳐진 갯벌에서 자연정화의 능력을 통해 속세에서 받은 찌든 무게감을 씻고자 한다. 추니박 작가는 ‘숲’에서 발견한 내면의 이야기를 풍경으로 재해석하고, 우리가 모르는 자연의 본질적 아름다움을 탐구한다.
![김동철, '자연-휴식', 2023, Oil on canvas, 60.6x72.7cm [사진 김경아 기자]](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2306/72396_75177_5338.jpg)
![문인환, '바다', 2023, Acrylic on canvas, 97x162cm [사진 김경아 기자]](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2306/72396_75178_5352.jpg)
![추니박, '침묵의 숲' 연작, 2023, 한지에 먹, 아크릴릭, 각 129x79cm (일부 이미지) [사진 김경아 기자]](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2306/72396_75179_548.jpg)
전시는 화요일에서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일요일, 월요일은 휴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