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는 6월 13일(화)부터 8월 13일(일)까지 한국-스위스 수교 60주년 기념 교류전 《산수인물(山水人物)의 도시》를 개최한다[사진 김경아 기자]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는 6월 13일(화)부터 8월 13일(일)까지 한국-스위스 수교 60주년 기념 교류전 《산수인물(山水人物)의 도시》를 개최한다 [사진 김경아 기자]

서울도시건축전시관(중구 세종대로)에서는 6월 13일(화)부터 8월 13일(일)까지 한국-스위스 수교 60주년 기념 교류전 《산수인물(山水人物)의 도시》를 비움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건축 내ㆍ외부, 서로 다른 공간에 대한 고민을 통해 한국과 스위스 사이의 간극을 메우고, 두 국가 간 공통적인 문제의식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는 인간을 에워싸는 거대한 자연환경 '첩첩산중'과 과 건축적 범위의 실내환경 '아케스트(ARC-HEST)'로 구성된다. '첩첩산중'은 양국 공통의 지형적 특성인 산과 긴밀한 관계를 맺으며 발전한 두 나라의 문화를 살펴본다. '아케스트'는 양국 6개 대학 참여자들의 교류 아래,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융복합적인 사고를 통해 사람 중심의 환경을 구축하고자 한다. 특히 비움홀 중앙에 설치되는 '첩첩산중: 산들의 켜'는 스위스와 한국의 산지를 중첩하여 만든 작품으로 두 나라의 역사ㆍ문화가 얽힌 자연환경을 형상화하여 보여준다.

첩첩산중: 장벽이자 연결자로서의 지형 [사진 김경아 기자]
첩첩산중: 장벽이자 연결자로서의 지형 [사진 김경아 기자]
첩첩산중: 인간과 자연 사이, 인공적 개입 [사진 김경아 기자]
첩첩산중: 인간과 자연 사이, 인공적 개입 [사진 김경아 기자]
'첩첩산중: 산들의 켜' [사진 김경아 기자]
'첩첩산중: 산들의 켜' [사진 김경아 기자]
'첩첩산중: 산들의 켜' [사진 김경아 기자]
'첩첩산중: 산들의 켜' [사진 김경아 기자]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장 마감 오후 5시 30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월요일은 휴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