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 묘역 문화재, 정부가 지원한다
독립유공자 묘역 문화재, 정부가 지원한다
  • 정유철 기자
  • npns@naver.com
  • 승인 2018.07.19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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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등록문화재 독립유공자 16위 묘역 관리 강화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등록문화재로 관리하는 독립유공자 묘역 관리를 강화하고 정비한다. 문화재청은 최근 독립유공자에 국민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6월 18일부터 21일까지 등록문화재로 보존·관리하는 총 16위의 독립유공자 묘역의 관리 상태를 현장 점검했다.

현재 문화재로 등록한 독립유공자 묘역은 북한산 국립공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있는 6위(이준, 손병희, 이시영, 김창숙, 신익희, 여운형)와 도산공원의 1위(안창호), 망우리 공원의 9위(서울시 3위: 서광조, 서동일, 오재영/경기도 6위: 한용운, 오세창, 문일평, 방정환, 오기만, 유상규) 등 총 16위이다.

등록문화재 제519호 구리 한용운 묘소. [사진=문화재청]
등록문화재 제519호 구리 한용운 묘소. [사진=문화재청]

점검 결과, 손병희‧이시영‧김창숙‧신익희‧문일평 묘소 등 6개소는 잡초제거와 봉분의 잔디를 다듬는 등 관리를 강화해야 하고, 한용운‧방정환 묘소는 석축(石築) 정비, 오세창‧오기만 묘소는 묘역 진입로 정비 등을 해야 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이준‧한용운 묘소 등 문화재 안내판을 설치해야 한다.

문화재청은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문화재 돌봄사업에 독립유공자 묘소를 포함하여 경상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하고, ▲권역별로 문화재 안내판을 정비·설치하여 역사적 인물의 행적을 알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문화재보수정비 사업을 통해 관련 지자체에 석축, 경계석, 계단, 진입로 정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등록된 독립유공자의 묘역 관리를 강화하고, 역사적·교육적 가치가 있는 묘역을 국가보훈처 등과 협의하여 추가로 문화재로 등록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독립운동가, 예술가 등 명인들이 묻힌 묘역은 일반 시민에게 그 의미와 가치를 함께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으므로, 역사적 가치와 함께 문화적 잠재력을 알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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