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윤동주 생가, 안중근 의사 전람관 등 중국지역 독립운동 관련 시설 현지 점검을 한다.
국가보훈처는 8월 9일(목)부터 14일(화)까지 2개 전담팀으로 현지점검단을 구성하여 한중우의공원, 명동촌 윤동주 생가, 안중근 의사 전람관 등 중국의 흑룡강성과 길림성 지역 독립운동 유적의 보존실태를 확인 점검한다.
이를 위해 국가보훈처는 재외공관에 광복절 전까지 독립운동관련 시설의 훼손·멸실 등 보존 상태를 확인하고 주변 정리 상태를 점검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다.
국가보훈처와 재외공관의 현지점검을 통해 훼손 또는 멸실 등이 확인된 시설 등은 개보수 정비하기로 했다.
국가보훈처는 국외 독립운동 시설 관리를 강화하기 위하여 관심 있는 한인단체, 해외진출기업, 재외동포 등을 현지 관리기관 또는 명예관리자를 지정 운영하는 등 보존관리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독립운동 관련 국외 현충시설에 관하여 여행객 및 재외동포 등이 제보나 제안 할 수 있고, 훼손·방치 사항을 실시간으로 신고할 수 있는“e-현충시설지킴이” (http://mfis.mpva.go.kr)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