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나우는 1월 26일(금)까지 사진작가 창남의 개인전 《라메시스 Lamesis》를 개최한다 [사진 김경아 기자]
갤러리나우는 1월 26일(금)까지 사진작가 창남의 개인전 《라메시스 Lamesis》를 개최한다 [사진 김경아 기자]
라메시스 Lamesis 4, 100x67cm, Archival pigment print on matte canvas, 2023 [사진 김경아 기자]
라메시스 Lamesis 4, 100x67cm, Archival pigment print on matte canvas, 2023 [사진 김경아 기자]

갤러리나우(서울 강남구 언주로 152길 16)는 1월 26일(금)까지 사진작가 창남의 개인전 《라메시스 Lamesis》를 개최한다. 

전시의 제목인 '라메시스(Lamesis)'는 프랑스어 '라 메르(바다)'와 고대 그리스어 '라 미메시스(모방)'를 섞어 임의로 만든 허구의 단어이다. 

'라메시스'는 기존의 '바다' 시리즈를 프린트한 후, 실재 바다에 대한 기억을 소환하게 하는 조개껍데기, 모래 등을 세팅하고 재촬영한다. 여기에 그가 생각하기에 바다와 유사한 느낌의 오브제인 쉬폰 천을 사용하여 물의 형태를 만들었다. 이에 화면은 바닷가와 관련된 오브제들로 인해 '바다'일 것이라는 추측을 가능하게 한다. 

창남 작가는 실재를 보여주는 것이 아닌 내면의 이미지들을 관념적인 풍경으로 재구성하여 보여주며, 바다의 본질적인 형상을 넘어 아름다운 색면의 세계로 안내한다. 

갤러리나우는 1월 26일(금)까지 사진작가 창남의 개인전 《라메시스 Lamesis》를 개최한다 [사진 김경아 기자]
갤러리나우는 1월 26일(금)까지 사진작가 창남의 개인전 《라메시스 Lamesis》를 개최한다 [사진 김경아 기자]
라메시스 Lamesis 3, 72x53.6cm, Archival pigment print on matte canvas, 2023 [사진 김경아 기자]
라메시스 Lamesis 3, 72x53.6cm, Archival pigment print on matte canvas, 2023 [사진 김경아 기자]

전시는 월~토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이며, 일요일은 휴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