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AGO)가 제품을 개발해 온 과정을 되돌아보는 주제 전시 [사진 김경아 기자]
아고(AGO)가 제품을 개발해 온 과정을 되돌아보는 주제 전시 [사진 김경아 기자]
인공의 자연 Artificial Nature [사진 김경아 기자]
인공의 자연 Artificial Nature [사진 김경아 기자]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 뮤지엄 3층 둘레길갤러리에서는 조명 디자인에 담긴 디자인 개념과 과정을 엿볼 수 있는 《뉴 헤리티지New Heritage》 전시가 열리고 있다.

3월 31일(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조명에 담긴 기록'을 주제로 조명 브랜드 '아고(AGO)'와 함께 진행한다. 

게이트 Gate [사진 김경아 기자]
게이트 Gate [사진 김경아 기자]
우주 Space#02  [사진 김경아 기자]
우주 Space#02  [사진 김경아 기자]

전시를 통해 관람객은 조명에 담긴 정성의 기록을 볼 수 있으며, 《뉴 헤리티지New Heritage》 라는 전시명은 현재에 충실하며 미래에 유의미한 자취를 남기기 위해 노력하는 브랜드 디자인 철학을 담고 있다.

조명은 공간 구성을 보조하는 동시에 공간을 정의한다. 전시는 이와 같은 개념을 여섯 가지 설치 조형물로 구현하여, 가상의 공간을 꾸미고 조명을 돋보이게 연출하는 일반적인 전시 방식에 변화를 꾀했다.

그리드 Grid [사진 김경아 기자]
그리드 Grid [사진 김경아 기자]
스파이럴 Spiral [사진 김경아 기자]
스파이럴 Spiral [사진 김경아 기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아고(AGO)'의 설립부터 함께 하고 있는 산업디자이너 유화성은 이번 전시에 대하여 "하나의 제품을 완성하기까지 필요한 많은 이들의 고민과 정성을 봐주었으면 한다. 단편적인 결과물이 아니라 디자인의 개념과 과정의 이야기가 미래의 새로운 디자인 헤리티지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휴관일은 1월 1일, 설날과 추석 당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