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과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3월 28일(목)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디자인랩 2층 서울-온에서 사회공헌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서울디자인재단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과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3월 28일(목)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디자인랩 2층 서울-온에서 사회공헌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서울디자인재단

서울디자인재단이 앞으로 3년간 DDP NFT(대체불가토큰) 판매수익을 월드비전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월드비전에서 수행하는 국내외 다양한 후원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첫 번째 사업으로 올해 '필리핀 스쿨업 사업'을 후원한다.  월드비전은 필리핀 기후에 맞는 스마트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필리핀에 교실 구축 등의 인프라를 조성할 예정이다. 홍수, 태풍 등 자연 재난에 취약한 필리핀 모이세스 파딜라 지역의 아동들을 위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교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기후 대응력을 강화하는 교육도 한다.

이외에도 두 기관이 각각 보유한 전문가, 홍보대사 등 네트워크 교류를 통해 사회공헌을 위한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과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3월 28일(목)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디자인랩 2층 서울-온에서 사회공헌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디자인재단과 월드비전의 사회공헌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두 기관 관계자들. 사진 서울디자인재단
서울디자인재단과 월드비전의 사회공헌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두 기관 관계자들. 사진 서울디자인재단

재단과 월드비전은 이번 협약으로 DDP NFT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고 양 기관은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재단은 이번 협약으로 DDP NFT에 ‘기부’ 가치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DDP NFT를 소유하게 되면 기부에 동참한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가치소비’ 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서울디자인재단은 2023년도 12월 첫 번째 DDP NFT를 론칭하며 <자하 하디드 스페셜 NFT>를 발행했다. 이외에도 총 6,000개를 발행한 무료 NFT 2종은 3일 만에 전량 소진되었다. 최근 배포한 DDP 10주년 기념 무료 NFT 1,200개도 2분만에 전량 소진되는 등 DDP NFT에 시민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이경돈 서울디자인재단 표이사는 “이번 월드비전과 협약을 통해 재단은 디자인문화 확산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동행’ 노력에 함께하며 ESG 경영을 더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