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가 1월 22일 0시(현지시간) 발표한 ‘2019년 블룸버그 혁신지수’에서 우리나라는 87.38점으로 세계 1위를 차지하여 2014년 이후 6년 연속 세계 1위를 지켰다.

블룸버그 혁신지수는 ① R&D 지출 집중도, ② 제조업 부가가치, ③ 생산성 ④ 첨단기술 집중도 ⑤ 교육 효율성 ⑥ 연구 집중도 ⑦ 특허 활동, 총 7개 부분으로 구분하여 국가의 혁신력을 종합하여 판단한다. 우리나라는 ‘R&D 지출 집중도’ 및 ‘제조업 부가가치’에서는 2위를 차지하였고 ‘첨단기술 집중도’에서도 4위 유지했다. 우리나라의 GDP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4.55%으로 세계 최고 수준이며, 연구개발비 절대 규모도 세계 5위 수준(KISTEP‧과기정통부, 2017년)이다.

블룸버그 2019혁신지수. [자료=기획재정부]
블룸버그 2019혁신지수. [자료=기획재정부]

정부는 올 상반기 중 혁신성장의 가시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온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경제 전반의 투자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전방위적 규제혁신을 추진하여 경제활력을 제고하고, 주요 주력산업·신산업‧서비스산업 등에서 혁신전략을 마련하여 우리 경제의 체질개선도 병행할 예정이다.

‘2019년 블룸버그 혁신지수를 상위 5개국을 보면 지난해 4위였던 독일이 2위로, 7위였던 핀란드가 3위로, 5위였던 스위스가 4위로, 10위였던 이스라엘이 5위로 올라섰다. 그 외 지난해 6위였던 일본은 9위로 내려갔고, 11위였던 미국은 8위, 19위였던 중국은 16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