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청년 정책의 존재나 지원 방법을 몰라서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다양한 청년정책 중에서 내게 필요한 정책을 안내해주는 원스톱 서비스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청년 지원 정책은 많지만 요건이 까다롭거나 제한사항이 부과되는 경우가 많아 실제 혜택을 체감하기 어렵다.”

지난 17일, 서울시 청년공간 무중력지대 양천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과 청년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청년들을 위한 정책을 논의하는 ‘톡톡(Talk Talk) 희망사다리: 청년이 청년에게’ 간담회가 개최되었다.
 

지난 17일, 서울시 청년공간 무중력지대 양천에서 열린 ‘톡톡(Talk Talk) 희망사다리: 청년이 청년에게’ 간담회에는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과 청년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청년들을 위한 정책을 논의했다. [사진=기획재정부]
지난 17일, 서울시 청년공간 무중력지대 양천에서 열린 ‘톡톡(Talk Talk) 희망사다리: 청년이 청년에게’ 간담회에는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과 청년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청년들을 위한 정책을 논의했다. [사진=기획재정부]

학생과 직장인, 벤처창업자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26명과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 보건복지부 청년 공무원 16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비슷한 연령대의 청년들로만 참석자를 구성해 어느 때보다 격의 없이 솔직한 대화를 나누었다.

일자리와 복지, 교육, 창업 총 4개의 분야별로 특별한 형식 없이 서로 묻고 답하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기존 청년 정책에 대한 생생한 평가를 확인했다. 또한, 청년들의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기도 했다.
 

‘톡톡(Talk Talk) 희망사다리: 청년이 청년에게’ 간담회 참석한 청년들의 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톡톡(Talk Talk) 희망사다리: 청년이 청년에게’ 간담회 참석한 청년들의 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간담회에 참석한 한 청년은 “비슷한 또래의 청년들이 모여 정부 정책에 대해 소통하고 공감 받는 것만으로도 좋았다. 오늘의 열띤 대화가 실제 정책으로 실현되어 내 일상이 좀 더 희망차게 변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께 간담회에 참석했던 청년 공무원은 “그동안 사무실에서는 알 수 없었던 청년들 개개인의 속 이야기를 듣게 되어 정말 많은 것을 느꼈다. 현실에 뿌리 내린 정책이 세상을 바꾼다는 일념으로 오늘의 논의 결과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게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톡톡 희망사다리를 4월 중 지속적으로 운영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새로운 정책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기존 청년 정책의 성과를 점검하고 정책 사각지대를 해소하여, 청년들이 변화를 체감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청년 희망사다리를 구축해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