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웰빙’주제로 제6차 OECD세계포럼 인천서 개최
‘미래의 웰빙’주제로 제6차 OECD세계포럼 인천서 개최
  • 강나리 기자
  • heonjukk@naver.com
  • 승인 2018-11-26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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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29일 3일간 인천시 송도컨벤시아에 전세계 지도자‧석학 모인다

앞으로 전개될 ‘인류의 삶’에 영향을 미칠 기회와 과제에 관해 전세계 지도자와 석학들이 모여 광범위한 논의를 한다. 통계청과 OECD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인천광역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6차 통계‧지식‧정책에 관한 OECD세계포럼’을 개최한다.

‘미래의 웰빙(The Future of Well-being)'을 주제로 한 이번 국제포럼에는 국제기구, 각국 정상급 인사, 노벨상 수상자, 시민단체 기업 등 100개국 약 3,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는 27일부터 29일 인천광역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6차 OECD 세계포럼에서 발표할 연사들. [사진=제6차 OECD세계포럼 웹사이트]
오는 27일부터 29일 인천광역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6차 OECD 세계포럼에서 발표할 연사들. [사진=제6차 OECD세계포럼 웹사이트]

OECD세계포럼은 급속도로 발전하고 점차 복잡해지는 사회에서 GDP만으로 측정하기 어려운 인류의 삶의 질 수준을 측정하고 더 나은 미래를 모색하기 위한 국제적 논의의 장이다. 우리나라는 2009년 부산에서 제3차 포럼을 개최한데 이어 두 번째 열게 되었다.

이번 포럼에서는 3번의 기조연설, 6개의 전체회의, 16개의 부문회의, 20개의 아침 세미나, 2개의 기자회견과 대담 등 다양한 세션이 운영된다.

포럼 첫날인 27일 개회식에서는 강신욱 통계청장의 개회사, 대회장인 김동연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장관과 앙헬 구리아 OECD사무총장의 환영사로 시작된다.

첫날 기조강연은 국제사회의 문명퇴치, 동‧식물보호 등 사회문제 해결과 자연보호 활동을 펼쳐온 사회보호재단의 설립자인 네델란드 페트라 라우렌틴 왕자빈이 ‘미래 세대를 위한 보다 책임감 있는 세상’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전체회의에서는 5명의 연사가 미래에 펼쳐질 삶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그중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과 조지프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학 경제학 교수, 쟝-폴 피투시 파리정치대학 명예교수, 마틴 듀란 OECD 통계데이터 국장은 ‘경제성과와 사회발전 측정에 관한 고위 전문가 그룹 보고서’를 발표한다. 2014년부터 연구한 결과를 첫 공개하는 것으로, 국내‧외 정책입안자 및 지도자, 석학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날 기조강연은 제프리 삭스 컬럼비아 대학교수가 ‘정부와 사회 간 신뢰회복’을 주제로 강연한다. 마르코스 본투리 OECD 공공거버넌스 국장, 안성호 한국행정연구원장, 타탈리 드루앵 캐나다 법무부 부장관 등이 정부, 학자, 통계전문가, 시민 사회 등 각계에서 참석해 미래의 효과적인 거버넌스 모델과 시민의 요구를 반영하는 사법제도 확립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한다. 또한 ‘기업을 위한 포용적 성장 플랫폼’관련 대담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경영에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미치는 영향에 관한 측정방법에 관한 논의가 이어진다.

셋째 날은 요하네스 요팅 OECD 21세기통계발전연합(PARIS21)대표가 진행하는 ‘시민이 생산하는 웰빙 데이터의 활용’에 관한 회의, 콘래드 피센도로프 오스트리아 통계청장 겸 OECD통계정책위원장의 ‘탈진실 세상에서 신뢰가능한 증거마련’을 주제로한 논의가 열린다. 오후 전체회의 ‘미래웰빙 계획’ 세션에서는 앞으로의 웰빙 시나리오를 예측한다.

포럼을 마무리 과정으로 마틴 듀란 OECD 통계데이터 국장의 포럼 요약 발표를 하며, OECD 세계포럼 준비위원회 부위원장인 강신욱 통계청장이 ‘국민 삶의 질 증진을 위한 인천선언’를 발표한다. 포럼은 반기문 제8대 UN사무총장의 폐막연설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번 국제포럼과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스마트 웰빙’을 주제로 열리는 전시회에서는 40개 기관 67개 부스가 운영되어 디지털 전환시대 다채로운 웰빙 콘텐츠를 체험‧관람할 수 있다.

통계청에서는 “이번 OECD국제포럼이 국내적으로는 급격한 산업화와 기술발전 과정에서 간과했던 웰빙 정책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와 선진 웰빙 측정지표의 정보수집을 통해 증거기반의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 것”이며 “국제적으로는 포럼개최를 계기로 미래 웰빙과 국제통계를 선도하는 한국의 위상을 강화하여, 인류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국제개발협력의 동참 및 활발한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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