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 맥국’, 백두산 서간도지역과 연결선상에서 연구해야
‘중도 맥국’, 백두산 서간도지역과 연결선상에서 연구해야
  • 신미용 기자
  • sukangel92@hanmail.net
  • 승인 2018.11.06 2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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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국학원, 17일 제2회 강원도 선도문화 학술대회 개최 “중도 맥국 바로 알기”

강원국학원(원장 전현선)은 강원국학운동시민연합과 함께 오는 11월 17일(토) 오후 1시부터 베니키아 춘천 베어스호텔 의암홀에서 <‘중도 맥국’ 연구의 선결 과제 : 중국 ‘장백산문화론’에 대한 해법 제시>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제1주제로 윤휘탁 한경대학교 교양학부 교수가 <중국의 백두산 인식과 ‘백두산 공정’>을 발표한다. 제2주제로 정경희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국학과 교수가 <중국 ‘요하문명론’의 ‘장백산문화론’으로의 확대와 백두산의 ‘선도제천’전통>을 발표한다. 제3주제로 임재해 안동대학교 민속학과 명예교수가 <한국사의 원류 ‘신시고국’의 복원>을 발표한다.

강원국학원은 오는 11월 17일(토) 오후 1시부터 베니키아 춘천 베어스호텔 의암홀에서
강원국학원은 오는 11월 17일(토) 오후 1시부터 베니키아 춘천 베어스호텔 의암홀에서 "‘중도 맥국’ 연구의 선결 과제 : 중국 ‘장백산문화론’에 대한 해법 제시"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사진=강원국학원]

학술대회에서는 맥족의 발원지, 백두산 서간도지역과의 연결선상에서 ‘중도 맥국’ 연구의 방향을 제시하고 중국 ‘장백산문화론’에 대한 대응책을 제시한다.

2014년 8월 레고랜드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중도유적지 1차 발굴조사 결과 환호(環壕)가 둘러진 대형 취락지가 발굴되었고 여기에서 옥도끼, 비파형동검, 부채꼴 청동도끼 등을 비롯한 옥기, 토기, 석기, 청동기 등 1,400여 점의 유적과 160여기 고인돌무덤이 발견되었다.

옥도끼 등은 동북지역 상고문화의 원류인 홍산문화와의 관련성이 거론되었고 고인돌무덤의 경우 환인·집안 등 만주지역에서 보이는 적석형고인돌 다수가 발굴되어 만주 지역 고조선문화와의 관련성이 거론되었다. 중도는 한반도 최대 규모의 고조선 유적지이며, 국내 최대 청동기 유적이 출토된 세계적인 유적지로서, 특히 만주지역과의 관계 속에서 볼 때 제대로 된 연구가 가능하다는 것이 학계의 정론이다.

만주지역사와의 연계 속에서 중도 맥국문화가 이해되어야 한다고 할 때 우선적으로 해결되어야 할 문제는 중국의 장백산문화론이다. 1980년대 이후 중국은 요서 홍산문화를 중심으로 ‘요하문명론’을 주장하였고, 다시 이를 요동 백두산지역으로까지 확대, ‘장백산문화론’의 이름으로 요동·한반도의 문화까지 싸잡아 중화문명의 일종으로 왜곡하고 있다. 한국사 연구의 선결 과제가 중국의 ‘요하문명론’ 및 ‘장백산문화론’에 대한 명백한 대안 제시라고 할 때 이는 중도 맥국사 연구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이에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중국이 자행하고 있는 백두산공정으로서의 장백산문화론의 논리를 짚어보고 이에 대한 해법과 대안을 찾아보고자 하였다. 특히 춘천 중도 맥국의 역사전통을 서간도 백두산 서편지역의 맥족계 문화와 연결해서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이 제시될 전망이다.(<중국 ‘요하문명론’의 ‘장백산문화론’으로의 확대와 백두산의 ‘선도제천’ 전통>) 백두산 서편지역은 《후한서》·《삼국지》등에 맥족의 발원지로 널리 알려져 있기에 한반도의 중도 맥국과 관계는 명백한데, 학계 최초의 문제제기로서 주목된다.

한민족의 조종산의 지위를 잃어버릴 위기에 처한 ‘백두산’을 지키고, 고조선사를 통한 남북한의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낼 수 있는 기폭제가 될 것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한민족의 역사문화에 관심 있는 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이 학술대회는 강원국학운동시민연합이 주최하고 강원국학운동시민연합과 강원국학원이 주관한다. 강원도와 (사)국학원,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국학과 천손문화연구원이 후원한다.

문의 : 강원국학원 010-2366-3367,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천손문화연구회 010-2832-6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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