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의 ‘중도 맥국貊國’유적을 따라가는 동북아 선도문화탐방
춘천의 ‘중도 맥국貊國’유적을 따라가는 동북아 선도문화탐방
  • 강나리 기자
  • heonjukk@naver.com
  • 승인 2018.10.10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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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일~14일,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국학과 천손문화연구회 학술답사

한국선도 연구의 본산인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국학과 천손문화연구회는 오는 13일과 14일 강원도 춘천지역의 선도문화 유적을 찾는 학술답사를 한다. 특히 중도 유적의 역사가 단군조선의 맥국貊國과 연결선 상에 있음을 확인할 예정이다.

답사는 첫날 춘천박물관에서 시작하여 ▷중도유적 ▷우두산제천단 ▷강원신사를 방문하며, 다음날은 ▷청평사 ▷천전리 고인돌 ▷발산리 맥국터를 찾는다.

이번 탐방의 인솔은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정경희 국학과 교수가 맡는다. 정경희 교수는 “강원도 춘천지역 곳곳에 흩어져 남아있는 유적 속에 오롯이 간직되어 있는 동북아 상고 선도문화의 현장을 돌아보고 역사를 재조명할 예정”이라며 “그동안 한민족의 고유문화임에도 불구하고 주류 역사에서 비껴나 있던 선도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해 기존의 시각이 아닌 한국 선도의 시각으로 우리 역사와 문화를 바라볼 기회가 될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춘천 중도 맥국 유적 답사코스의 하나인 청평사. 춘천 소양호 인근 오봉산 기슭에 자리한 청평사는 고려광종 24년(973)에 창건된 사찰로 소박하고 단아한 정취를 풍긴다. [사진=청평사 홈페이지]
춘천 중도 맥국 유적 답사코스의 하나인 청평사. 춘천 소양호 인근 오봉산 기슭에 자리한 청평사는 고려광종 24년(973)에 창건된 사찰로 소박하고 단아한 정취를 풍긴다. [사진=청평사 홈페이지]

이번 답사에서는 단군조선시대 백두산 맥국이 평양을 거쳐 춘천으로 이동해 정착하여 남긴 고대 문화란 관점에서 중점적으로 짚어보게 될 예정이다. 천손문화연구회는 답사에 이어 오는 11월 17일 ‘중도 맥국의 역사문화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해 강원도 맥국을 새롭게 조명할 계획이다.

한국선도는 유교, 불교, 도교가 유입되기 이전 한민족 역사의 출발점에서 시작된 우리의 고유한 문화전통을 뜻한다. ‘하늘문화(제천문화, 천손문화)’ 또는 ‘밝문화(배달문화, 광명문화)’로 이해되며, 눈에 보이는 하늘이나 밝음을 숭상하는 종교문화가 아니라, 하늘의 밝음과 사람 내면의 밝음을 하나로 바라보는 신인합일神人合一의 심신수련 문화이다.

정경희 교수의 역사해설과 함께 할 이번 답사는 한국 선도문화, 특히 강원도 춘천지역 중도 맥국의 역사문화에 관심있는 학생이나 일반 시민도 참가할 수 있다. 참가 문의는 천손문화연구회(010-2832-6302) 또는 강원국학원(010-2366-336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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