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미네르바 스쿨로 불리는 우리나라 첫 고교 완전자유학년제 대안학교인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가 1년의 드림이어(Dream Year)과정을 압축하여 경험하는 인성영재 캠프를 개최한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에서 주관하는 인성영재캠프에서 상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드는 머쉬멜로우 게임을 하는 청소년들. [사진=강나리 기자]
벤자민인성영재학교에서 주관하는 인성영재캠프에서 상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드는 머쉬멜로우 게임을 하는 청소년들. [사진=강나리 기자]

신나게 놀면서 체험과 통찰 과정을 통해 자신의 꿈을 찾고 미래를 설계할 용기와 두뇌의 힘, 즉 뇌력腦力을 키우는 캠프로,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11월에는 4일 충북과 전북, 10일 서울 강남과 강북, 경기북부, 경북과 광주‧전남, 17일 경기남부, 인천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열린다.

벤자민인성영재 캠프는 B.O.S (Brain Operating System, 뇌활용)법칙을 핵심으로 하는 뇌교육을 기반으로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1일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은 벤자민학교의 5대 인성덕목인 집중력과 인내력, 창의력, 책임감, 포용력을 길러,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설계하여 실행하고자 하는 선택의 힘을 배가시킬수 있다.

캠프과정은 ▲리더십, 자기이해력, 자기 조절력을 기르는 뇌활용 체조 ▲집중력과 몰입의 감각을 키우는 에너지 느끼기 명상 ▲협동심과 창의력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팀워크 게임 ▲인내와 책임감을 키우는 한계 도전 프로젝트 ▲소통과 포용력으로 마음을 전하는 러브 핸즈 ▲10대를 위한 브레인 강의 등으로 구성되며 체험과 성찰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인성영재캠프에서는 체험중심의 뇌교육을 통해 자기 조절력과 책임감, 포용력, 집중력을 키우는 과정과 멘토 강연 등으로 진행된다. [사진=강나리 기자]
인성영재캠프에서는 체험중심의 뇌교육을 통해 자기 조절력과 책임감, 포용력, 집중력을 키우는 과정과 멘토 강연 등으로 진행된다. [사진=강나리 기자]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인성 덕목 함양은 물론, 처음 만난 친구들과 함께 협력하며 소통능력과 리더십을 함양한다. 또한,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하는 멘토들의 강연을 통해 나 자신을 넘어설 지혜와 용기를 얻을 수 있다.

벤자민인성영재캠프 참가신청을 하려면 ‘인성영재캠프’ 홈페이지(http://www.insungcamp.org)로 하면 된다. 또한 궁금한 사항은 02-3014-5506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캠프를 주최하는 벤자민학교는 뇌교육으로 중남미 엘살바도르의 공교육을 혁신한 공로로 국가최고상을 받은 설립자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이 쓴 신간 ‘대한민국에 이런 학교가 있었어!’에 소개된 미래형 학교이다. 한국의 교육현실에서 불가능하다는 자유학년제 과정을 도입, 2014년 설립 후 5년 만에 청소년과 학교의 놀라운 성장스토리를 이루어 한국형 자유학년제의 모델로 교육계의 주목받고 있다.

교실, 교과목 수업, 숙제와 시험, 성적표가 없어서 ‘5무 학교’로 불리며, 뇌교육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교육 트렌드인 ‘프로젝트 기반 학습’과 ‘코칭’, 전문 멘토단의 ‘멘토링’을 결합한 것으로 전적으로 학생이 주체가 되도록 전 과정이 설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