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8일 감정노동자보호법이 시행된 가운데, 인천에서 감정노동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이 열린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총장 이승헌)는 인천교통공사와 함께 오는 11월 2일 오후 3시부터 인천에서 '행복한 인천, 건강한 인천'을 슬로건으로 '감정노동힐링365 온국민 실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부산역을 시작으로 대전역, 제주공항, 서울역에 이은 전국 5번째 마지막 종착지이다.

인천 캠페인은 인천종합터미널과 인천 지하철 1-2호선 5개 역사(인천터미널역, 작전역, 예술회관역, 주안역, 검단사거리역)에서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인천교통공사와 함께 오는 11월 2일 오후 3시부터 인천에서 '행복한 인천, 건강한 인천'을 슬로건으로 '감정노동힐링365 온국민 실천 캠페인'을 실시한다. [사진=글로벌사이버대학교]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인천교통공사와 함께 오는 11월 2일 오후 3시부터 인천에서 '행복한 인천, 건강한 인천'을 슬로건으로 '감정노동힐링365 온국민 실천 캠페인'을 실시한다. [사진=글로벌사이버대학교]

감정노동 힐링 365캠페인은 육체노동뿐만 아니라 감정노동의 의미, 정신적 스트레스의 위험성을 인천시민에 알려 감정노동에 관한 인식개선 캠페인과 함께 800만 감정노동 근로자들에게 뇌교육 셀프 심신 힐링법을 전달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감정노동 힐링 365캠페인은 산업안전보건공단 지원사업으로 진행한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2015년 산업안전보건공단 지원 서울대학교병원 공동연구를 통해 감정노동자들의 정신건강,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셀프 심신 힐링 뇌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해당 연구결과가 국제 학술지 '플로스원'에 게재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16년 안전보건공단 '감정노동 근로자의 스트레스 예방관리' 지원사업 선정, '감정노동 스트레스관리 365' 고용보험환급과정 승인, 2017년 감정노동힐링365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올해 안전보건공단 최우수상을 수여받으며 감정코칭 전문교육기관으로서 자리잡았다.

글로벌사이버대 관계자는 "지난 5월 25일 부산역에서 전국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한 이후, 현재 전국적으로 심신 힐링 뇌교육 체험연수 신청기관이 100여 개를 넘어섰다"며 "사회적 관심과 수요 증가에 대처하고자 감정노동관리지도사 자격제도 운영을 비롯해 감정코칭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감정노동 힐링365 프로젝트 책임자인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융합학과 오창영 교수는 "뇌교육 특성화 대학으로서, 올해는 지역사회와 함께 누구나 맞닥뜨릴 수 있는 직무 스트레스 상황에서 자신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뇌교육 셀프 심신 힐링 교육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