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을 통해 문화예술의 다양한 분야를 접하고 배울 수 있는 다채로운 예술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국민 누구나 온라인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우리 집에 ON 예술> 5종을 교육진흥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국립극장은 2024년 상반기 예술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온라인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우리 집에 ON 예술’

‘우리 집에 ON 예술’ 웹배너. 이미지 문화예술교육진흥원.
‘우리 집에 ON 예술’ 웹배너. 이미지 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국민 누구나 온라인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예술가 및 기관과 협력해 기획·개발한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우리 집에 ON(온) 예술> 5종을 교육진흥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우리 집에 ON 예술>은 사회적 고립감 격화 및 세대간 소통과 교류의 단절 등 디지털 전환 시기 발생하는 사회적 이슈를 문화예술교육으로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기획됐다.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5종(무용, 스트릿댄스, 재즈, 연극, 미디어아트)으로 구성됐다.

먼저 지난 2023년 꿈의 댄스팀 대국민 공감 프로젝트로 진행된 <멈(Mu:m)춤>의 단체안무를 배워보는 무용 콘텐츠를 선보인다. <저스트 팝핀>은 가족의 일상적인 콩트를 기반으로 생소하게 느껴지는 스트릿댄스(팝핀 장르)를 안무로 구성했으며, 가족 모두가 쉽게 따라 하며 배울 수 있는 콘텐츠다. <다 함께 재즈>는 재즈의 역사와 스캣, 스윙댄스 등 재즈와 관련된 다채로운 내용을 알아보는 콘텐츠다.  

<즐거운 연극놀이>는 극단 즐거운사람들 단장 김병호가 기획을 맡은 연극 분야 문화예술교육 콘텐츠이다. 가족이 함께 집 안의 일상 소품을 활용하여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그림자놀이와 동심놀이로 구성했다.

챗GPT, 미드저니 등 세간의 이목을 끄는 AI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도 공개한다. <세상을 바꾸는 아이(AI)>는 전 백남준아트센터 서진석 관장이 기획을 맡고 미디어 아티스트 한요한이 내용 구성 및 출연,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청소년들을 위해 AI로 뮤직비디오를 손쉽게 제작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우리 집에 ON 예술> 콘텐츠는 교육진흥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세상을 바꾸는 아이(AI)> 편은 오는 16일까지 온라인 공개될 예정이다. 

상반기 국립극장 예술교육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국립극장은 2024년 상반기 예술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예술학교 △다 함께 예술 △예술피크닉,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창극아카데미 △꿈나무 스테이지, 그리고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아마추어 관현악단 △하루 예술로 구성된다. 

'어린이 예술학교' 교육 장면. 이미지 국립극장.
'어린이 예술학교' 교육 장면. 이미지 국립극장.

국립극장과 함께하는 즐거운 방학 <어린이 예술학교>는 방학마다 초등학교 1-4학년을 대상으로 열리는 전통예술 탐험 프로그램이다. 국악기의 기원을 탐색하고, 이를 활용해 나만의 음악극을 만들어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나이별 맞춤 수업을 위해 1-2학년과 3-4학년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총 100명을 모집한다.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 함께 예술>은 공연예술을 통해 교감하고 소통해 보는 일일 체험 프로그램이다. 4-7세 어린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어린이 단체를 위한 <예술피크닉>은 어린이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전통예술을 즐길 수 있는 일일 체험 프로그램이다. 4-8세 어린이들에게 해금·가야금·장구 등 다양한 국악기 연주를 직접 듣고, 보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창극 배우로 태어나는 시간 <청소년 창극아카데미>는 판소리를 활용한 음악극 ‘창극’의 창작 과정을 배워보는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판소리와 창극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청소년 단체를 위한 <꿈나무 스테이지>는 공연예술 뒷모습을 엿볼 수 있는 진로 체험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청소년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공연 기획, 제작, 홍보마케팅 등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관련 직종을 탐색해 본다. 

'아마추어 관현악단' 교육 장면. 이미지 국립극장.
'아마추어 관현악단' 교육 장면. 이미지 국립극장.

함께 만드는 하나의 선율 <아마추어 관현악단>은 국악 비전공자들에게 국악관현악 교육과 합주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세 이상 국악 비전공자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가야금‧거문고‧아쟁(대아쟁/소아쟁)‧해금‧피리‧대금‧소금‧타악기 총 8개로, 연주 영상 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예술과 어우러지는 이색 페어링 <하루 예술>은 감각적인 접근으로 공연예술을 즐기는 성인 대상 일일 체험 프로그램이다. 4월에는 국악기로 즐기는 소리 목욕(사운드 배스)과 전통차 조합을 선보인다. 

각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극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