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특별한 체험과 활동으로 채워줄 과학관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나의 과학관 답사기 만들기」행사를 진행한다. 국립광주과학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2023 여름방학 특별정기 교육프로그램’을 오는 8월 1일부터 운영한다. 또 ‘놀이’를 주제로 다양한 놀이체험를 통해 놀이 속에 숨겨진 과학원리와 사회문화적 의미를 되짚어보는 ‘렛츠 플레이’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밖에 7월 야간천체관측 프로그램으로 별빛학교와 밤하늘 관측대장을 각각 오는 26일, 27일 운영한다.

국립부산과학관이 여름방학 및 휴가 시즌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공연, 특별강연 등을 풍성하게 마련했다. 국립부산과학관은 또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8월 27일까지 여름학기 개인교육프로그램을 개강한다. 국립대구과학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특집 프로그램으로 과학특강을 본관 1층 사이어트리홀에서 진행한다.

여름 방학 ‘나의 과학관 답사기’를 만들어요!

‘나의 과학관 답사기’ 만들기 포스터[이미지 국립중앙과학관]
‘나의 과학관 답사기’ 만들기 포스터[이미지 국립중앙과학관]

국립중앙과학관은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나의 과학관 답사기 만들기」행사를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전시관별 활동지를 가지고 전시관을 관람하며 완성하고 전시관별 귀여운 배지를 수집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활동지는 보호자 가이드라인을 큐알 코드로 제공해 심도 있는 관람을 지원한다.

모든 전시관을 관람하고 활동지를 완성한 참가자들은 마지막 전시관의 안내데스크에서 한권의 책자로 엮을 수 있는 표지를 제공받아 개성 있게 나만의 답사기 책자를 꾸며 완성시킬 수 있다.

완성된 나만의 답사기 책자를 촬영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제시된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 사진을 게시하면 추첨하여 치킨 기프티콘 100개와 과학관 배지 플래그 50개를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광주과학관, 여름방학 특별정기교육 프로그램 운영

메디+랩에서 골격의 구조를 관찰하는 학생들[이미지 국립광주과학관]
메디+랩에서 골격의 구조를 관찰하는 학생들[이미지 국립광주과학관]

국립광주과학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과학관에서 인기 있는 테마형 교육프로그램들로 구성한 ‘2023 여름방학 특별정기 교육프로그램’을 오는 8월 1일부터 운영하기로 하고 예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여름방학 특별 정기교육은 오는 8월 1일부터 25일까지 운영된다. 초등학생에게 인기 만점인 ‘창의력 팡팡! 과학교실’을 포함해, 올해 신규 개발 프로그램인 ‘맞춤형 반려동물 케어봇’, ‘어린이 닥터탐정 오! 감각’ 등을 새롭게 추가해 교육생들이 보다 다양하고 흥미로운 여름방학 교육을 수강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 고경력 과학기술인과 함께하는 ‘모여라~ 지구생물 탐험대’를 통해 교육생들이 직접 과학관 야외 생태숲 및 연못을 탐험하며 지구 생태계와 생물에 대해 탐구하는 프로그램과, 고배율 실체현미경을 활용해 선명한 동·식물 세포를 관찰할 수 있는 ‘작은 세상의 비밀’, 사건현장에서 다양한 증거물을 통해 범인을 추리하는 ‘도난사건의 범인을 찾아라’ 등 다양한 창의과학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준비했다.

과학관 누리집을 통해서 교육신청을 받고 있으며, 국립광주과학관 ‘2023 여름방학 특별정기 교육프로그램’의 모집과 교육내용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광주과학관 여름방학 놀이 특별전 ‘렛츠 플레이’ 25일 개막

‘렛츠 플레이’ 특별전 포스터[이미지 국립광주과학관]
‘렛츠 플레이’ 특별전 포스터[이미지 국립광주과학관]

국립광주과학관은 또 여름방학을 맞아 ‘놀이’를 주제로 다양한 놀이체험를 통해 놀이 속에 숨겨진 과학원리와 사회문화적 의미를 되짚어보고, 온가족 소통 확산을 위한 ‘렛츠 플레이’특별전을 개최한다.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27일까지 국립광주과학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특별전은 ‘놀이의 민족, 놀이와 규칙, 놀이와 예술, 놀이의 미래’까지 총 4개의 존에 40여 개의 다양한 놀이체험으로 구성됐다. 

우리나라의 시대별 놀이를 살펴보는 ‘놀이의 민족’존에서는 주령구, 쌍륙과 같이 오래전 우리 선조들이 즐겨왔던 놀이부터 오징어게임 등 7080세대의 골목길 놀이를 만나볼 수 있다. 

규칙을 활용해 흥미와 즐거움을 높인 놀이들로 구성한 ‘놀이와 규칙’존에서는 온가족이 함께 새로운 규칙을 정해서 즐길 수 있는 미션 보드게임, 대형오목과 알까기, 규칙이 없는 게 규칙인 이색스포츠 놀이, 정답이 없는 문제를 풀어 길을 찾는 대형미로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특히 트램펄린, 패러글라이딩 등 스릴 넘치는 놀이도 체험할 수 있어 관람객의 호응이 기대된다.

이 외에도 ‘놀이와 예술’존에서는 여러 가지 도구로 작품을 만드는 토니처(과학상자) 작품만들기, 그림자 놀이 등 상상력을 높이는 만들기 체험이 가능하며, ‘놀이의 미래’존에서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놀이, 모션인식 놀이 등 과학기술로 새롭게 진화하고 있는 놀이의 미래까지 체험해볼 수 있다.

특별히 8월 중에는 특별전과 연계해서 신나는 가족 명랑운동회를 컨셉으로 전시를 즐길 수 있는 패밀리파티도 진행할 예정이며, 이번 특별전을 위해 기획된 ‘인형뽑기 기계’ 만들기 교육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국립광주과학관 여름방학 놀이 특별전 ‘렛츠 플레이’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광주과학관, 7월 야간천체관측 프로그램 운영

밤하늘 관측대장 장면[이미지 국립광주과학관]
밤하늘 관측대장 장면[이미지 국립광주과학관]

국립광주과학관은 이밖에 7월 야간천체관측 프로그램으로 별빛학교와 밤하늘 관측대장을 각각 오는 26일, 27일 운영한다. 

26일 운영하는 별빛학교는 천문학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우주를 배경으로 한 신기한 천문학 이야기, 계절별 별자리 찾아보기, 국내 과학관 최대 구경의 별빛천문대 주망원경을 활용한 천체관측 등을 진행한다.

27일 운영하는 밤하늘 관측대장은 초등 3학년 이상 최대 4인까지 가족 또는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천체망원경의 종류와 원리를 학습하고 직접 천체망원경을 조립 및 조작해 자유롭게 천체를 관측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또한, 망원경과 개인 휴대폰을 이용해 직접 천체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별빛천문대 야간천체관측은 매달 운영되며, 8월 프로그램은 8월 23일과 24일에 운영될 예정이다. 상세한 별빛천문대 천체관측 운영일정은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상 상황에 따라 천체관측이 어려워질 경우 별빛천문대 1.2m 주망원경 미니어처 만들기 등 대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국립부산과학관에서 여름의 즐거움을 더해요!

국립부산과학관이 여름방학 및 휴가 시즌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공연, 특별강연 등을 풍성하게 마련했다.

먼저 여름철 과학관 인기 시설인 바닥분수와 워터플레이그라운드가 무료 운영을 시작한다. 바닥분수는 18일부터, 유아 및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시설인 워터플레이그라운드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상설전시관의 탑승형 체험전시물 4종(자이로VR/우주여행/모터보트 시뮬레이터/4D체험관)과 다이나믹 슬라이드는 21일부터 확대 운영된다. 특히 다이나믹 슬라이드는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연속 운영된다.

<4족 보행로봇 공연, 특별강연>

매주 일요일 과학관에서는 로봇강아지 단디와 똑띠가 과학관을 누비며, 댄스 로드쇼를 진행한다. 4족 보행로봇인 단디와 똑띠는 사람이 작업하기 어려운 산업현장에서 물품을 운반 및 배송하거나 재난 지역에서 순찰, 방범용으로 활용되는 로봇이다. 오는 8월까지 매주 일요일 2회차(12:30, 14:00)로 운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8월 5일에는 4족 보행로봇 공연과 연계한 특별강연 ‘로봇의 한걸음, 우리의 한걸음’이 열린다. 강연 중에는 로봇 작동체험의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챗GPT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도 진행된다. 4차 산업혁명 권위자인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가 ‘챗GPT가 바꾸는 디지털 문명시대 생존 전략’을 주제로 7월 29일 강연을 펼친다. 강연은 17일부터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초등학생 이상 참가 가능).

<도서관에서 떠나는 과학탐험>

어린이과학도서관의 7월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으로 지구환경을 주제로 한 공연과 체험이 함께 진행된다. 공연은 ‘만약 지구에 괴물이 쳐들어온다면?’이라는 상상에서 출발한 가족 인형극으로 그림책 ‘지구를 지켜라’의 저자 박연철 작가가 직접 공연을 선보인다. 체험은 폐박스를 재활용한 책 바인딩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공연과 체험 모두 7월 22일 진행되며, 과학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

<도전! 마블런>

주말 메이커 체험 ‘꿈나래 메이커 놀이터’의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STEM 인증교구로 각광받고 있는 그래비트랙스를 활용한 마블런 게임이다. 다양한 형태의 부품과 모듈을 활용하여 트랙을 설계하고, 구슬을 굴려 미션을 해결해본다. 7월 22-23일, 8월 12-13일, 26-27일에 진행되며 회차별 10가족 선착순으로 누리집에서 사전예약 또는 당일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도 팝업 로봇 카페 ‘내 친구 아이스봇’, 월간 만들상회, 일요과학공연 등의 체험행사도 즐길 수 있으며, 행사 프로그램별 자세한 내용은 국립부산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발견하고 배우고 탐험하라 : 신나는 여름! 신나는 과학 교육!!

국립부산과학관은 또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8월 27일까지 여름학기 개인교육프로그램을 개강한다. 이번 학기에는 실생활에서 찾은 문제를 AI를 활용해 해결하는 ‘문제해결 프로젝트 교실’과 뉴턴, 갈릴레이, 우리나라의 천문학자 등 과학자의 연구로 우주탐사에 접근하는‘과학자클럽’을 새로 선보인다.

여름학기 교육프로그램은 △유아과학교실 △창의탐구교실 △실험탐구교실 △인공지능교실 △SW코딩교실 △창작메이커교실 △주제탐구교실 7개 분야 99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1일 과정 또는 4일 연속과정의 대면수업으로 진행된다. 단, 다양한 활동으로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높이는 ‘창의탐구교실’은 원격 수업으로도 참여 가능하다.

이밖에도 오는 19일 개막하는 공동특별전 ‘각양각색 컬러나라’와 연계한 ‘사이포트랩’, 가족과 함께 나만의 테라리움을 만들어 보는 ‘가족과 메이킹’등의 주말 원데이클래스가 개설된다.

교육 신청은 국립부산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교육 수강생들에게는 상설전시관 무료입장권과 천체관측소 주간관측 프로그램 입장권이 제공된다.

국립대구과학관 여름방학 특집 과학특강

여름방학 과학특강 포스터[이미지 국립대구과학관]
여름방학 과학특강 포스터[이미지 국립대구과학관]

국립대구과학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특집 프로그램으로 과학특강을 본관 1층 사이어트리홀에서 진행한다.

1회차는 오는 8월 5일 오후 3시 인공지능은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윤종필 박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2회차는 오는 8월 12일 오후 2시 공룡은 어떤 동물이었을까? (최병도 박사, 국립대구과학관 선임연구원)를 주제로 진행한다.

참가비용는 무료며, 참가방법은 과학관 홈페이지 사전예약 또는 당일 선착순 현장참여(최대 인원 총 100명, 홈페이지 사전예약 우선)하면 된다. 문의는 국립대구과학관 교육연구실(053-670-6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