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물놀이로 더위를 잊은 수영장이 서울 도심 한복판, 광화문광장과 세종로 공원에서 7월 28일 개장하여 8월 13일까지 운영된다.
‘2023 서울썸머비치’ 첫 주말을 맞아 지난 29일 시민들이 자녀와 함께 신나게 수영과 워터슬라이드를 즐겼다. 이날 8m 높이의 워터슬라이드와 대형 수영장에서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고 아이들을 사진에 담는 어른들의 손길이 바빴다.
수영장 인근에는 푸드트럭마켓과 카페, 물놀이용품 등을 판매하는 썸머마켓, 그리고 탈의실 등 편의시설이 구비되어 있다. 또한, 광화문광장 바닥 분수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 50분까지 운영된다.
물놀이터 이용은 정오부터 오후 2시 40분, 오후 3시부터 6시, 저녁 7시부터 9시 총 3부로 운영되며, 회차당 입장 인원은 최대 250명으로 한정된다. 유아와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입장할 수 있다.
한편, 인근 세종대왕상 곁에는 지난 21일부터 현대백화점 행복캐릭터 ‘흰디’를 주제로 한 흰디랜드가 펼쳐져 ‘2023 서울썸머비치’와 함께 8월 13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