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스마트공장 등 지속 성장의 기반을 조성하는 지원사업이 다채롭게 추진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또 위기지역 및 위기업종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2023년 위기지역 중소기업 확장(scale-up) 기술개발(R&D) 지원 사업 공고」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연구장비 활용 이용권 지원사업’을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다. 이밖에 제조현장에 적합한 다양한 형태의 고도화된 지능형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2023년 선도형 지능형공장 구축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중견기업을 오는 3월 16일까지 모집한다. 제조 중소기업이 메타버스를 활용해 공정 최적화, 고숙련자의 노하우 전수 등을 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팩토리 구축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위기지역 중소기업 확장(scale-up) 기술개발(R&D)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위기지역 및 위기업종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2023년 위기지역 중소기업 확장(scale-up) 기술개발(R&D) 지원 사업 공고」를 실시한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위기지역 중소기업 확장(scale-up) 기술개발(R&D) 사업은 현장수요형 기술개발(R&D)(1단계)를 통해 위기지역 및 위기업종 중소기업에게 현장맞춤형 기술애로 해결책(솔루션)을 제공하고 확장(scale-up) 기술개발(R&D)(2단계)를 연계 지원해 기업의 신제품 개발, 제품고도화 등 지속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예산은 총 54억원으로 1단계 4억원, 2단계 50억원을 지원한다.

올해부터 기존 산업위기대응특별지원지역 소재 시·도 내 위기업종 영위 중소기업과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소재 중소기업 외 22년 10월에 지정된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소재 시·도 내 철강산업 영위기업 및 위기징후 단계가 ‘주의’ 또는 ‘심각’ 지역으로 결정된 중소기업 밀집지역 소재 중소기업도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사업 신청은 2023년 2월 6일부터 3월 6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소기업 기술개발과 사업화에 연구장비 활용 사업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연구장비 활용 이용권(바우처) 지원사업’을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연구장비 활용 이용권(바우처) 지원사업’은 이전에 지원됐던 연구기반활용사업, 연구기반활용플러스사업의 후속 기획 사업으로 향후 3년간 자체 연구장비를 보유하지 못한 중소기업이 외부의 연구장비를 활용해 연구개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는 수요기업의 요구에 맞게 연구장비 활용 방식을 다양화하고 구체화해 기존의 장비 직접 활용 방식 외에도 연구장비 지원기관의 전문가가 연구장비를 사용해 시험설계 및 분석 등을 수행하는 시험의뢰, 연구장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연구장비를 사용하는 전문인력 활용까지도 지원한다.

올해에는 중소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 제품의 고도화를 위해 대학·연구기관 등이 보유한 연구장비 활용을 위한 시험설계·분석에 60억 원을 지원하고, 인증·시제품 제작 등 사업화에 30억 원을 지원한다. 

선정방식은 기존 사업(연구기반활용, 연구기반활용 플러스 사업) 수혜가 없는 중소기업을 우선 순위에 두고 추첨을 통해 최종 선정하며, 발급된 이용권(바우처)는 90일 이내 사용을 완료해야 한다.

사업신청은 오는 2월 27일부터 3월 10일까지 연구기반공유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사업내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 누리집, 연구기반공유시스템 누리집에 게시된 사업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제조혁신 이끌 지능형공장(스마트공장) 고도화 구축 지원

선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홍보물[이미지 중소벤처기업부]
선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홍보물[이미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제조현장에 적합한 다양한 형태의 고도화된 지능형공장(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2023년 선도형 지능형공장(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중견기업을 오는 3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도형 지능형공장(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은 사물인터넷, 빅테이터,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지능형공장(스마트공장) 해결책(솔루션)과 자동화장비, 감지기(센서) 등의 연동설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초단계의 지능형공장(스마트공장)이 고도화를 통해 제조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예산은 534억원이며 267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며, 기업별 정부지원금은 최대 2억원(총 사업비의 50%)까지다. 다만, 이전에 지능형공장(스마트공장) 구축지원을 받아 고도화 수준이 된 기업이 재신청하는 경우는 5천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또는 전담기관인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의 지능형공장(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1357 중소기업 통합콜센터(중소벤처기업부)와 전담기관(044- 300-0951, 0959)으로 연락하면 된다.

제조 중소기업 위한 메타버스팩토리 구축 지원

메타버스 팩토리 구축지원사업 SNS 홍보 이미지[이미지 중소벤처기업부]
메타버스 팩토리 구축지원사업 SNS 홍보 이미지[이미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제조 중소기업이 메타버스를 활용해 공정 최적화, 고숙련자의 노하우 전수 등을 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팩토리 구축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사업은 제조 공장을 보유한 기업(도입기업)과 CPS, XR 등의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수 있는 기업(공급기업) 간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메타버스팩토리 구축하고자 하는데 필요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의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위해 2월 7일 서울스퀘어(서울역 인근)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사업 신청은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2월 17일부터 3월 6일까지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