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혹한의 한겨울을 흥미로운 과학 전시와 체험으로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생명의 진화와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신규 전시관 ‘생명의 진화관’을 최근 열었다. 지질시대부터 현재까지의 생물 번영과 멸종을 실제 화석과 표본들을 통해 살펴보고, 한반도의 생태환경과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국립대구과학관은 크리스마스 및 겨울시즌을 맞아 각종 다양한 공연과 과학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사이언트리 홀에서 크리스마스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문화 공연을 개최하며, 12월 25일까지 본관 로비에서 ‘상상무대-Merry Robot Christmas’체험행사도 진행된다.
국립광주과학관은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공동으로 12월 21일 오후 7시, 국립광주과학관 상상홀에서 12월 과학스쿨을 개최한다.
국립대구과학관 신규 상설전시3관 ‘생명의 진화관’ 개관
![‘생명의 진화관’ 전경[이미지 국립대구과학관]](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2212/70352_70486_4659.jpg)
국립대구과학관은 생명의 진화와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신규 전시관 ‘생명의 진화관’(상설전시3관)을 최근 열었다.
‘생명의 진화관’은 지질시대부터 현재까지의 생물 번영과 멸종을 실제 화석과 표본들을 통해 살펴보고, 한반도의 생태환경과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또한 기후변화와 인간의 활동으로 사라져가는 생물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자연과 인간이 공생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게 하는 전시 구성을 보여준다. 특히 과학관 소속 연구원들이 직접 수집한 대구·경북 지역의 화석과 생물들을 많이 배치해 시·도민들이 자연환경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 주제는 크게 ‘생명, 역사와 흔적을 남기다’(Zone1), ‘공존, 함께 살고 자라다’(Zone2), ‘바다, 귀중한 생명이 모이다’(Zone3) 및 ‘공진화, 인간과 자연이 교류하다’(Zone4)의 4개 주요 전시공간으로 이루어졌으며, 미니특별전과 개방형 연구실을 통해 화석관찰 등 체험을 할 수 있다.
전시 Zone1 ‘생명, 역사와 흔적을 남기다’는 지질시대(고생대, 중생대, 신생대) 동안의 환경변화에 따른 생명체의 번성과 몰락을 다루는 전시 공간이다. 전시관 중앙에 위치한 대형 공룡 화석들을 비롯해 국내외에서 산출된 다양한 화석들을 통해 진화의 과정을 엿볼 수 있다. 특히 국내에서 발굴된 진귀한 화석과 영상들은 우리가 사는 이 땅이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알려준다.
전시 Zone2 ‘공존, 함께 살고 자라다’는 한반도의 생태환경 특성에 맞는 무척추·척추동물의 실물 박제 및 골격과 대구·경북에서 자생하는 다양한 식물 표본들을 관찰할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먹이사슬의 정점에 있는 호랑이와 천연기념물인 독수리 박제가 인상적인 공간이다.
전시 Zone3 ‘바다, 귀중한 생명이 모이다’에서는 동해의 해양생물다양성과 보호 생물에 대해 알아보고, 울릉도와 독도의 가치와 서식하는 생물 종들을 배울 수 있다. 이와 더불어 12m에 이르는 대형 귀신고래 골격도 만날 수 있다.
전시 Zone 4 ‘공진화, 인간과 자연이 교류하다’는 대구·경북 지역의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생물에 대해 전시하고 있으며, 기후변화의 영향과 환경문제의 해결을 통한 인간과 자연과의 공존을 강조하는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상설전시3관 ‘생명의 진화관’은 연말까지 임시개관을 실시하고, 2023년 1월 3일부터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국립대구과학관, 과학문화행사 ‘상상무대-Merry Robot Christmas’
![‘상상무대-Merry Robot Christmas’ 포스터[이미지 국립대구과학관]](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2212/70352_70487_505.jpg)
국립대구과학관은 크리스마스 및 겨울시즌을 맞아 각종 다양한 공연과 과학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사이언트리 홀에서 크리스마스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문화 공연을 개최하며, 12월 25일까지 본관 로비에서 ‘상상무대-Merry Robot Christmas’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크리스마스 기념 공연은 18일, 24일 2일간 개최되며, 다른 특색을 가진 공연으로써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는 따뜻한 문화의 장을 마련했다. 크리스마스의 선물처럼 다채로운 무대가 선사될 것이며, 특히 메리 하모니마스는 아름다운 소리 예술로 장애와 비장애인의 경계를 허물고 서로 어울리는 자리이다.
공연 외에도 ‘상상무대-Merry Robot Christmas’체험행사가 봄, 여름시즌에 이어서 찾아온다. 오는 25일까지 로봇과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총 8개 부스를 체험할 수 있으며 주말에는 크리에이터와 함께하는 메인부스도 만나볼 수 있다.
겨울시즌 행사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더욱 즐겁고 특별한 체험들로 구성했으며, 오전 10시부터 평일 160명, 주말 210명에 한해 선착순으로 운영된다. 사이언트리 과학문화 공연 및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광주과학관-GIST 12월 과학스쿨 “인공지능, 게임을 만나다”
![12월 과학스쿨 웹 포스터 이미지[이미지 국립광주과학관]](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2212/70352_70488_5221.jpg)
국립광주과학관은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공동으로 오는 21일 오후 7시, 국립광주과학관 상상홀에서 12월 과학스쿨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인공지능, 게임을 만나다’를 주제로 GIST 융합기술학제학부 김경중 교수를 초청해 게임과 인공지능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알아보고, 게임 인공지능과 인공지능을 위한 게임은 무엇인지, 미래의 게임 등에 대해서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경중 교수는 연세대학교 컴퓨터과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코넬대학교(Cornell University) 박사후연구원, 세종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를 거쳐 GIST 융합기술학제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게임 인공지능, 강화 학습, 인간 컴퓨터 상호작용 등이다.
2022년도 과학스쿨은 150명 선착순 온라인 사전예약 후 현장 입장이 가능하며,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과학스쿨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매월 강의를 듣고 스탬프를 7개 이상 모으면 특별한 기념품을 받을 수 있으며, 과학관 누리집 행사후기에 사진과 함께 소감을 남기면 모바일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 처음 참여하거나, 친구를 초청하는 경우 스탬프를 두 배로 적립할 수 있다.
과학스쿨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 또는 과학스쿨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국립광주과학관 사이버과학관에서 지난 강연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