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돈화문국악당은 10월 16일, 20일 두 회에 걸쳐 2022 시민국악강좌 심화편인 ‘산조의 재미, 산조의 깊이’를 진행한다.

2022 시민국악강좌 ‘산조의 재미, 산조의 깊이’는 다양한 국악기와 장르를 학습할 수 있었던 입문편 ‘우리악기, 우리음악’에 이어 산조에 관한 이해도를 심화하기 위한 프로그램.

현재 왕성하게 활동하는 아티스트들이 국악 이론 강연과 실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여 장단과 선율을 비롯한 산조의 음악적 특성을 심도 있게 전할 예정이다.

서울돈화문국악당은 10월 16일, 20일 두 회에 걸쳐 2022 시민국악강좌 심화편인 ‘산조의 재미, 산조의 깊이’를 진행한다. [포스터 서울돈화문국악당]
서울돈화문국악당은 10월 16일, 20일 두 회에 걸쳐 2022 시민국악강좌 심화편인 ‘산조의 재미, 산조의 깊이’를 진행한다. [포스터 서울돈화문국악당]

10월 16일, 국립국악관현악단 김인수 단원이 산조의 장단과 추임새를 주제로 강좌를 진행한다. 산조의 기반이 되는 여러 장단을 직접 쳐보고 추임새를 얹어보며 산조를 효과적으로 즐기는 방법을 체득할 수 있다.

10월 20일에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김준영 단원이 산조 선율의 느낌을 결정짓는 조와 성음에 대해 거문고 연주를 곁들여 강좌를 진행한다. 강좌 중 수강생들이 우리음악 특유의 조와 성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직접 만든 선율은 실제 악기로 연주된다.

산조는 우리나라 대표 민속 기악 독주곡이다. 장구 반주에 맞추어 느린 장단인 진양조부터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 순으로 점차 빠르게 연주하며 연주 악기와 유파에 따라 엇모리, 휘모리 등의 장단이 추가되기도 한다. 거문고 산조, 가야금 산조 및 병창, 대금 산조는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전승 및 보존되고 있다.

이번 강의는 각각 10월 16일 일요일 오후 4시, 그리고 10월 20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 관람권은 전석 만 원으로 서울돈화문국악당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회차별 잔여 관람권이 있는 경우 공연 당일 현장에 구매 후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