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찾은 외국 명상여행단이 전라북도 모악산에서 ‘K명상(한국 명상)’을 체험했다. [사진 선도문화연구원]
한국을 찾은 외국 명상여행단이 전라북도 모악산에서 ‘K명상(한국 명상)’을 체험했다. [사진 선도문화연구원]

선도문화연구원에 따르면 미국, 스페인, 벨기에, 스웨덴 국적의 외국인 115명으로 이루어진 해외 명상여행단이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모악산을 방문해 K명상을 비롯한 한국 문화 체험을 했다.

모악산 일지 브레인아트갤러리는 이들 해외명상단을 맞아 5일 오전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날 환영식에는 전라북도의회 김희수ㆍ윤수봉 도의원, 완주군의회 이주갑 군의원, 완주군 구이면 이장협의회 최만열 회장, 구이면 주민자치위원회 이지훈 위원장, 완주군의회 정성모 전 의장 등이 참석했다. 

선도문화연구원 이문창 사무총장은 환영사에서 "모악산은 명상하기에는 세계적으로 좋은 명산이다"며 "모악산에서 K명상, 한국 명상을 깊게 체험하여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지고 공생의 정신을 회복하고, 전북문화와 한국문화를 직접 접하고 즐기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각자 나라로 귀국한 후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는 홍익의 사회를 만들어 나가갈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들 외국인들은 모악산 '선도(仙道)의 계곡'을 따라 산행하며 K명상, 한국 명상을 체험하였다. ‘김양순 선덕비’에서 시작하여 ‘선황당 다리’,  ‘선녀폭포’, ‘선녀다리’ ‘비룡폭포’, ‘우아일체(宇我一體)의 계곡’, '선불교' 다리,  ‘세심곡 천수암(洗心谷 天水巖)’, ‘사랑바위’, ‘입지바위’, ‘천부경(天符經) 바위’ 등으로 이어지는 선도(仙道)의 계곡은 조용하게 깊이 명상할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전라북도 모악산에서 ‘K명상(한국 명상)’을 하는 해외명상여행단. [사진 선도문화연구원]
전라북도 모악산에서 ‘K명상(한국 명상)’을 하는 해외명상여행단. [사진 선도문화연구원]

명상단은 10월 6일에는 전주시를 찾아 음식, 한복 등 전북과 한국 문화를 체험했다.

명상여행단 수잔 헨리(Susan Henry, 여, 70세, 미국 샌프란시스코)씨는 미국 해안경비대에 근무했다. 몸이 아프고 심장마비까지 와 K명상을 시작한 수잔 헨리 씨는 건강을 되찾자 모악산을 방문하기 시작했다. 이번 모안산 방문이 네 번째이다.

수잔 헨리 씨는 “이곳에 올 때마다 너무나도 좋은 경험을 하게 되고, 머리가 맑아지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낀다”며 “중요한 것은 ‘내가 왜 살아 있고,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삶의 목적을 발견하는 것이다. 명상을 하면서 이를 발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드리스콜(David driscoll, 남, 40세, 미국 시카고)씨는 “K명상, 한국 명상을 처음 체험한 후, 너무 좋아서 많은 사람에게 알려 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다”며 “K명상은 단순히 기술이 아니라 생활명상이라는 것을 느꼈는데, K명상의 뿌리를 느끼고 체험하고자 이번에 모악산을 방문하였다”고 말했다. 또한, “모악산에 오니 저절로 명상이 되어 특별한 곳이라는 것을 아주 잘 느낄 수 있었다. 미국에도 이런 곳이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브리트니 레가(Brittany rega, 여, 25세, 미국 뉴욕)씨는 “K명상을 하며 K명상이 단전에 기운을 채워주고, 감정 조절을 도와준다는 것을 느꼈다. 모악산에 와서 몸의 혈이 저절로 열리는 것을 느꼈고, 전에 느꼈던 공허감이 채워지고 평소에 혼란스러웠던 것들이 정리되었다”고 말했다. 

전북 모악산을 방문한 해외 명상여행단. [사진 선도문화연구원]
전북 모악산을 방문한 해외 명상여행단. [사진 선도문화연구원]

아킬라 왈든 브리안트(Akilah Waldon Bryant, 여, 30세, 미국 조지아 아틀란타)씨는 “K명상을 체험하고 지금까지 채워지지 않았던 공허함이 채워졌다”며 “많은 사람이 K명상의 정신인 홍익정신, 지구시민 정신을 알게 되어 모두 행복하길 바라는 것이 나의 꿈이었다. 이 꿈을 잃지 않도록 하고, 또 몸과 마음을 힐링하기 위해서 꼭 다시 한번 모악산을 찾고 싶다”고 말했다.

선도문화연구원 김세화 원장은 “선도문화연구원은 9월 24일부터 음력 개천절인 10월 27일까지 ‘2022 지구시민 개천문화축제’를 개최한다”며 “대한민국의 최대 경축일인 개천절을 기념하는 축제 기간에 해외 명상단이 한국을 찾아, 한국의 고유한 정신을 알게 되고 K명상, 을 체험하였다는 것이 참 뜻깊다”며 “선도문화연구원은 모악산을 방문하는 많은 사람이 자신의 삶에서 건강, 행복, 평화를 찾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