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 윈프리, 짐캐리, 펠프스 등 성공을 거두고 부를 축적하는 많은 사람이 매일 아침 시각화 명상을 한다고 한다. 원하는 목표, 원하는 결과를 머릿속에 선명하게 그려내고 이루어내는 시각화 명상을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브레인트레이너협회 노형철 사무국장은 지난 26일 뇌건강전문 유튜브채널 '일지의 브레인TV'의 《노형철의 최강뇌연구소》 코너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특징인 시각화 명상법을 소개했다. [사진 일지의 브레인TV 갈무리]
브레인트레이너협회 노형철 사무국장은 지난 26일 뇌건강전문 유튜브채널 '일지의 브레인TV'의 《노형철의 최강뇌연구소》 코너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특징인 시각화 명상법을 소개했다. [사진 일지의 브레인TV 갈무리]

브레인트레이너협회 노형철 사무국장은 “시각화 명상은 끌어당김의 법칙, 성공의 법칙을 다루는 자기계발서에서 꼭 다루는 주제”라고 했다. 브레인트레이너협회는 두뇌훈련 분야에서 유일한 국가공인 자격협의체이다.

노형철 사무국장은 “시각화를 선명하고 생생하게 하기 위해서는 신체의 긴장과 감정적 스트레스를 해소해야 한다. 신체가 긴장되면 불편함을 느끼고 감정적 스트레스는 내가 원하는 곳에 집중하는 것을 방해한다”라며 간단하지만 강력한 뇌 이완법을 소개했다.

먼저, 이마 양쪽 혈관의 맥박이 느껴지는 곳에 양손의 중지와 검지 끝을 댄다. 이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상황이면 양쪽의 맥박이 다를 수 있다. 이곳에 두 손을 얹고 호흡을 한다.

시각화 명상을 하기위한 뇌이완법. [사진 일지의 브레인TV 갈무리]
시각화 명상을 하기위한 뇌이완법. [사진 일지의 브레인TV 갈무리]

노 사무국장은 “이마 앞쪽에서 옆으로 각도가 꺾여지는 부위인데 이곳은 우리 뇌에서 감정을 담당하는 편도체에서 이성적 사고를 담당하는 전두엽으로 신경 신호를 보내주는 곳”이라며 “이곳에 손을 얹고 호흡하는 것만으로 마음이 편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피부에 전해지는 손끝의 따뜻한 느낌과 자력에 의해 머리 부위에 전자기장 변화가 일어나며 뇌가 편안해지는 과정”이라고 했다.

다음, 머리에 주의를 집중하고 두피를 두드려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머리끝 정수리부터 머리 좌우 양쪽, 머리 뒤쪽, 머리 앞 이마를 가볍게 두드린다.

뇌가 이완될 수 있도록 뇌의 두정엽, 측두엽, 후두엽, 전두엽 부위를 가볍게 두드려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사진 일지의 브레인TV 갈무리]
뇌가 이완될 수 있도록 뇌의 두정엽, 측두엽, 후두엽, 전두엽 부위를 가볍게 두드려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사진 일지의 브레인TV 갈무리]

노 사무국장은 “정수리 부위에 뇌의 두정엽, 머리 좌우에 측두엽이 있는 곳이다. 머리 뒤쪽은 후두엽이 있는데 시각 신호를 처리하는 곳으로 시각화에 있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머리 앞쪽은 전두엽이 있는 곳인데 전두엽에서 나의 의도를 반영해 원하는 것을 떠올리고 집중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두드리는 것을 멈추고 부드럽게 뇌 전체를 쓸어 준 후 다시 이마의 양옆 맥박이 느껴지는 부위에 양손의 중지와 검지를 가볍게 대고 눈을 감는다. 편안하고 깊은 호흡을 하면서 양손의 맥박을 느껴본다.

노형철 사무국장은 “양 이마의 맥박이 다르게 느껴진다면 같아지는 상상을 한다. 이렇게 1~2분 정도 손을 대고 호흡을 하면서 양쪽의 맥박이 비슷해지는 것을 느껴본다. 그러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이완되면서 원하는 이미지를 시각화할 수 있다”라고 했다.

《노형철의 최강뇌연구소》는 뇌 건강 전문 유튜브 채널 ‘일지의 브레인TV’를 통해 시청하고 시각화 명상 체험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