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책수레봉사단이 8월 17일(수) 중국 상해 소재 ‘상해희망도서관’에 신간 문학 등 희망 도서 120권을 기증했다. [사진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책수레봉사단이 8월 17일(수) 중국 상해 소재 ‘상해희망도서관’에 신간 문학 등 희망 도서 120권을 기증했다. [사진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 책수레봉사단이 8월 17일(수) 중국 상해 소재 ‘상해희망도서관’에 신간 문학 등 희망 도서 120권을 기증했다.

2009년에 설립된 상해희망도서관은 4,000여 명의 교민에게 도서 대출 및 양질의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을 하는 작은도서관이다. 이번 도서 기증은 연변과학기술대학 작은도서관, 베이징 왕징 작은도서관에 이어 세 번째 해외 기증이다.

책수레봉사단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환경에서도 지역사회 독서문화 활성화에 힘쓰고 있는 상해희망도서관 담당자의 연락을 받고 멀리 상해까지 도서를 보내게 됐다”며 “책수레봉사단의 기증 도서로 상해의 교민들이 고국의 문화를 누리며 지친 일상에서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국립중앙도서관 책수레봉사단이 8월 17일(수) 중국 상해 소재 ‘상해희망도서관’에 신간 문학 등 희망 도서 120권을 기증했다. [사진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책수레봉사단이 8월 17일(수) 중국 상해 소재 ‘상해희망도서관’에 신간 문학 등 희망 도서 120권을 기증했다. [사진 국립중앙도서관]

책수레봉사단은 2009년부터 국립중앙도서관 사서를 중심으로 도서관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외 도서관을 대상으로 도서 기증, 소장자료 정리, 도서관 시스템 교육 등의 봉사를 한다.

책수레봉사단은 이메일 접수(booksure@korea.kr)를 통해 봉사 기관을 모집하며 대상은 국내·외 복지시설, 작은도서관, 아파트 문고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