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사회에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디지털 교육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재능 있는 크리에이터들을 발굴하고자 ‘2022 1인 미디어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심화 과정으로, 1인 크리에이터로서의 전문성을 키우고 지속적인 크리에이터 활동을 희망하는 영상 제작·편집에 대한 기초 소양을 갖춘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국립중앙도서관에서는 또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디지털 시민 교육」 특강을 개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소프트웨어 전문인재 양성’ 사업에 선정된 조선대-엔에이치엔 소프트웨어 아카데미가 개소해 본격적인 지역 디지털 인재양성을 시작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디지털 의료 전문인력 양성과 의료인공지능(AI) 활용 기반 조성을 위해 국내 의과대학들과 함께 의료인공지능 교육을 본격 시작한다. 

국립중앙도서관 ‘1인 미디어 아카데미’

‘1인 미디어 아카데미’ 포스터[이미지 국립중앙도서관]
‘1인 미디어 아카데미’ 포스터[이미지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은 재능 있는 크리에이터들을 발굴하고자 ‘2022 1인 미디어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심화 과정으로, 1인 크리에이터로서의 전문성을 키우고 지속적인 크리에이터 활동을 희망하는 영상 제작·편집에 대한 기초 소양을 갖춘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과정 이름은 실전 역량 강화(심화) 과정으로, 교육은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1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씩 총 10차시 30시간동안 진행된다. 교육장소는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 미디어교육실(B2)이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영상 콘텐츠 제작 심화 과정 전반에 걸쳐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Adobe Premiere Pro)를 사용해 교육이 진행된다.

모집대상은 영상 콘텐츠 심화 교육을 희망하는 개인 채널 보유 크리에이터(만 16세 이상) 16명이며, 모집기간은 오는 10월 16일까지 신청서 온라인 작성 및 제출(자기소개 영상 첨부 필수 : 자유형식, 1분 미만)이다.

교육대상자 발표는 오는 10월 21일 누리집 공지 및 개별 안내 문자 발송하며, 문의처는 도서관 1인 미디어 아카데미 교육담당자(010-5176-9181, 이메일 : swkwak@imcapsule.com)에 하면 된다.

디지털 시민 교육 교육생 모집 

디지털 시민교육 포스터[이미지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 시민교육 포스터[이미지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에서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디지털 시민 교육」 특강을 개최한다. 

교육은 오는 10월 17일과 2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2차시 4시간이며, 줌(Zoom)을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교육내용은 △1차시는 디지털 사회에 떨어진 시민 걸리버, 디지털 사회를 잘 살아가는 방법(디지털 리터러시) △2차시는 함께 살아가는 디지털 시민력, 디지털 사회를 함께 살아가는 방법(디지털 웰빙, 디지털 매너, 디지털 시민 활동 참여) 등이다.

모집대상은 도서관 이용자(만 16세 이상)이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200명으로 오는 10월 12일까지 신청서를 온라인으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교육대상자 발표는 오는 10월 14일 예정이며, 문의처는 도서관 디지털정보활용교육 담당자(010-5176-9181, 이메일 : swkwak@imcapsule.com).

기업이 주도하는 지역 디지털 핵심인재 양성 본격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소프트웨어 전문인재 양성’ 사업에 선정된 조선대-엔에이치엔 소프트웨어 아카데미가 개소해 본격적인 지역 디지털 인재양성을 시작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올해부터 시작된 ‘소프트웨어 전문인재 양성’ 사업은 현장 수요에 맞는 교육과정을 기업과 대학이 공동 설계하고, 기업 주도 집중 교육을 통해 산업체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5월, 8개의 연합체를 선정했으며 연합체 별로 교육장 마련, 교육생 모집 등 준비를 거쳐 이번달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엔에이치엔아카데미는 10년 이상 소프트웨어개발 경험을 갖춘 엔에이치엔의 우수한 강사·지도자진이 중심이 되어 현장 중심의 교육으로 운영된다. 

교육을 공동 운영하는 조선대는 교육공간·기자재 제공과 학생 지도인력(교수·조교)을 지원하고, 광주 소재 기관인 스마트인재개발원이 현지 기업으로 취업 연계 등을 담당한다. 또한 광주광역시는 광주 지역 타 대학의 학생도 엔에이치엔아카데미를 신청할 수 있도록 대학간 협력을 지원하는 등 기업과 대학, 지자체가 긴밀하게 협력하여 운영된다.

교육은 소프트웨어실무&과제 4개월, 심화 과정 2개월 등 6개월간 진행되며, 특히 심화 과정은 엔에이치엔이 제시하는 고난이도 팀과제를 수행하고 이를 완수할 경우 엔에이치엔에서 인증서도 발급할 예정이다. 

또한, 수료자를 대상으로 국가인공지능데이터센터 등 엔에이치엔 계열사, 지역의 수요기업 등으로 채용을 연계해 지역 산업 디지털 인재 공급원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소프트웨어전문인재양성’ 사업은 올해 선발된 8개의 연합체를 통해 550명 양성을 시작으로 오는 27년까지 현장수준의 우수 인재 4천5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산·학·연 힘 모아 의료 디지털 인재 본격 양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디지털 의료 전문인력 양성과 의료인공지능(AI) 활용 기반 조성을 위해 국내 의과대학들과 함께 의료인공지능 교육을 본격 시작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국정과제인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생태계 조성의 일환으로,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을 주관기관으로 올해부터 4년간 총 60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고려대 등 대학, 협단체 등 산학연이 협업해 의과대학 내 의료인공지능 정규강좌 개설, 의료진·소프트웨어(sw) 개발자 대상의 실무 교육, 교육과정 모델 개발과 표준 강의(안) 마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 의과대학의 인공지능 수업이 강의자 역량에 따른 강의 위주로 단절적으로 진행돼 의료 현장의 수요에 부응하지 못한 측면이 있으나, 해당 과제는 의과대학, 협단체 등 산학연이 함께 현장의 수요를 발굴하고 의료 인공지능 교과 표준모형을 개발해 ‘예과부터 의료현장까지’ 맞춤형 의료교육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