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아세안 10개국 국립도서관이 참가하여 ‘한-아세안 독서문화 발전위원회 총회’를 연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박주옥)은 오는 12월 15일(목) 오후 2시부터 ‘제1차 한-아세안 어린이 독서문화 발전위원회 총회’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최한다.

이 총회에는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필리핀, 미얀마,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아세안 10개국이 참가한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오는 12월 15일(목) 오후 2시부터 ‘제1차 한-아세안 어린이 독서문화 발전위원회 총회’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최한다. [포스터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오는 12월 15일(목) 오후 2시부터 ‘제1차 한-아세안 어린이 독서문화 발전위원회 총회’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최한다. [포스터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아세안 사무국(ASEC)에서 지원하는 공모사업인 '아세안 어린이 독서문화 발전 프로젝트'는 대한민국의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여 한-아세안 지역의 어린이 독서문화 환경 개선과 문해 수준 향상을 목표로 하는 3개년 사업이다.

올해는 사업의 첫 시작으로 1차 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한-아세안 어린이 독서문화 발전위원회'를 발족하여 국립도서관들 간 공동발전을 위한 협력기반을 형성하고 향후 추진하게 될 공동 사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한미화 어린이책평론가의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어요'라는 주제로 읽기의 중요성과 아이들이 책을 읽도록 하기 위한 가정, 학교, 도서관의 역할에 관해 강연을 한다.

2년차인 2023년도에는 아세안 10개국 어린이 서비스 담당사서들의 역량강화를 위하여 연수 및 선진도서관 견학 등을 진행한다. 3년차인 ’24년도에는 공동목표에 따른 각국의 사업이행 결과 공유 및 이를 바탕으로 향후 어린이 독서문화 발전을 위한 추진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이 공동의 협력기반을 마련하여 아이들을 위한 올바른 독서문화 인식 제고와 사서의 역량 강화를 위한 발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