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31개 공공도서관에서 운영한 ‘2023년 전국 도서관 겨울 독서교실 "겨울아, 읽자!"에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한 백희나 작가가 디자인에 참여하였다. 참가한 어린이와 청소년 들은 독서교실에 참여하는 동안 백희나 작가 작품의 캐릭터를 통해 백희나 작가를 만났다.

못골한옥어린이도서관 겨울 독서교실.   사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못골한옥어린이도서관 겨울 독서교실. 사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박주옥)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023년 2월까지 전국 531개 공공도서관에서 운영한 ‘2023년 전국 도서관 겨울 독서교실(제106회)’에 어린이와 청소년 9,445명이 참여하였다고 밝혔다.

제106회 겨울 독서교실은 전국 도서관에서 그림책(215개관), 환경(103개관), 역사(48개관), 책과 연계한 독서문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되었다. 또한, 독서교실을 통해 참여 어린이들이 서로 읽은 책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거나 코딩, 미디어 리터러시 등 독서체험 활동을 비롯하여 안전교육 등 활동을 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대구광역시립달성도서관 겨울 독서교실.  사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대구광역시립달성도서관 겨울 독서교실. 사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겨울 독서교실 활동에 많이 활용된 도서는 《눈보라》, 《알사탕》, 《긴긴밤》, 《단톡방을 나갔습니다》, 《연이와 버들도령》 순이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추천도서 중 《긴긴밤》은 2회 연속 인기 활용도서로 뽑혔으며, 백희나 작가의 《알사탕》, 《연이와 버들도령》이 인기 활용도서 순위에 올랐다.

경기 광주시립중앙도서관 겨울 독서교실  사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경기 광주시립중앙도서관 겨울 독서교실 사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이번 겨울 독서교실에서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지식을 습득하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다.

참가자 중 한 어린이는 “부모님의 권유로 신청한 독서교실이 내 인생의 방향을 정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며, 독서로 인해 새로운 세상을 맛보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