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흥무관학교 청소년들, 생존 독립지사를 만난다
경기신흥무관학교 청소년들, 생존 독립지사를 만난다
  • 정정순 기자
  • jjss7180@hanmail.net
  • 승인 2020.08.04 12: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국학원 주최, 7일 여성독립지사 오희옥 여사 만남 & 9일 국학원서 독립운동가 후손들과 간담회, 생존 독립지사에 손편지

경기국학원은 사단법인 국학원과 공동으로 8월 7일과 9일 ‘경기신흥무관학교 교관 1기 청소년들의 생존 독립지사 방문’과 ‘독립운동가 후손과의 간담회 행사’를 진행한다.

경기국학원은 광복절 75주년을 맞아 '경기 신 의병 양성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 사업은 2020 경기도 문화예술 일제잔재청산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 [사진=경기국학원]
경기국학원은 광복절 75주년을 맞아 '경기 신 의병 양성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 사업은 2020 경기도 문화예술 일제잔재청산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 [사진=경기국학원]

광복75주년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행사는 경기국학원이 주최하는 ‘경기도 신新 의병양성 프로젝트’ 사업 중 하나이며, 경기도(도지사 이재명)가 올해 추진하는 ‘2020 경기도 문화예술 일제잔재 청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원을 받고 있다. 

해당 사업은 ▲학술전문가를 주축으로 하는 ‘일제잔재 청산 학술대회’ ▲교육사업인 ‘경기신흥무관학교(대시민교육/교관양성 교육)’ ▲도민참여 행사인 ‘신의병 캠페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는 7일(금) 오후 4시, 경기신흥무관학교 교관 1기 청소년들은 여성독립운동가 오희옥 여사를 만난다.

오희옥 여사는 그동안 널리 알려지지 않은 여성독립지사로, 할아버지 오인수 의병장을 비롯해 아버지 오광선, 어머니 정정산, 언니 오희영과 함께 3대에 걸쳐 독립운동을 펼친 분이다. 현재 병환으로 중앙보훈보훈병원에 입원 중인 오희옥 여사는 아들 김흥태 씨를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 청소년을 맞아 뜻을 전할 예정이다.

이날 참석하는 청소년들은 7월 3일부터 매주 금요일 진행된 경기신흥무관학교 교관 1기 과정에 참여해 온라인 교육 4차시를 마쳤다. 이날 오희옥 여사에게 감사편지와 함께 건강을 기원하고 뜻을 본받겠다는 의미를 담은 그림을 전달할 예정이다.

8일 경기신흥무관학교 교관1기 청소년들이 만날 오희옥 독립지사는 의병장이던 할아버지 오인수, 아버지 오광선, 어머니 정정산, 언니 오희영과 함께 3대에 걸쳐 독립운동을 펼쳤다.  경기도 용인 원삼면 죽능리에 있는 3대 독립항쟁기적비. [사진=오희옥 여사 제공]
8일 경기신흥무관학교 교관1기 청소년들이 만날 오희옥 독립지사는 의병장이던 할아버지 오인수, 아버지 오광선, 어머니 정정산, 언니 오희영과 함께 3대에 걸쳐 독립운동을 펼쳤다. 경기도 용인 원삼면 죽능리에 있는 3대 독립항쟁기적비. [사진=오희옥 여사 제공]

경기국학원 관계자는 “사업 중 ‘경기신흥무관학교’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강연과 4차시 온라인 교육 및 국학원 방문(충남 천안)으로 구성된 심화교육인 ‘교관양성 과정’ 두 가지로 운영한다.”며 “첫 교관양성 1기 과정에 경기도 지역 아동‧청소년 두뇌코칭 전문기관 BR뇌교육(비알뇌교육)에서 신청해 청소년 뇌교육 최고 과정인 일지영재 총 30여명 청소년들이 온라인 교육을 마쳤다. 현재 경기지역 교사 100여 명이 참여하는 2기 과정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경기신흥무관학교 교관양성과정은 사단법인 국학원 전문 강사진이 진행하며, 과정을 마치면 민간자격인 ‘한민족정신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한다.”고 밝혔다.

9일에는 경기신흥무관학교 1기 중 30여 명 학생들이 충남 천안 국학원에서 독립운동가 후손들과의 간담회를 한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생존 독립지사 30여명에게 감사의 손 편지를 전할 예정이다.

오는 8일 생존 독립지사 오희옥 여사를 만나고 9일 국학원에서 독립운동가 후손 간담회에 참석하는 이송(경기도 용인중일초6) 학생. [사진=본인 제공]
오는 8일 생존 독립지사 오희옥 여사를 만나고 9일 국학원에서 독립운동가 후손 간담회에 참석하는 이송(경기도 용인중일초6) 학생. [사진=본인 제공]

8일과 9일 두 행사에 참석하는 이송(경기도 용인중일초6) 학생은 “광복절을 앞두고 대일항쟁기에 직접 독립운동을 하신 오희옥 선생님을 만난다는 게 몹시 기대된다. 그리고 생존해 계신 독립지사들께 편지로나마 얼마나 감사한지 전할 수 있어 기쁘다. 그분들은 지금 우리와 같은 10대 청소년일 때 독립운동에 투신하신 분들이라고 들었다. 그분들이 안 계셨다면 지금처럼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청소년으로 살아갈 수 없었을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 신흥무관학교는 1919년 만주에 설립되었던 독립군 양성학교로 소장 이동녕, 교관 김창환(金昌煥)·남상복(南相復)·이장녕(李章寧)·이세영(李世永) 등에 의해 운영되었다. 올해 100주년을 맞은 청산리 전투와 봉오동 전투의 승리를 이끈 주역들을 배출했다.

경기국학원은 우리 민족 전통의 역사, 문화 속에 담겨있는 홍익정신의 가치를 바로 세우고, 한국의 뿌리정신을 세계의 시대정신으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이를 K스피릿으로 되살려 국민들에게 널리 알린다. 또한, 올바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다양한 교육활동과 문화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국경일기념사업, K스피릿 교육사업 (대시민강좌, 나라사랑교육, 민족혼 등 국학교육), 국학투어 등이 있다. 아울러 한민족정신지도자, 힐링명상지도자, 홍익민주시민교육, 국학강사 등 자격증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17
0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