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국학원은 8월 26일부터 ‘경기신흥무관학교 교관’ 3기 과정을 운영하며, 이에 앞서 25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경기국학원은 오는 25일까지 '경기신흥무관학교 교관 과정'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진=경기국학원]
경기국학원은 오는 25일까지 '경기신흥무관학교 교관 과정'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진=경기국학원]

경기신흥무관학교 교관 과정은 경기국학원이 주최하는 ‘경기도 신新 의병양성 프로젝트’ 사업 중 하나이며, 경기도(도지사 이재명)가 올해 추진하는 ‘2020 경기도 문화예술 일제잔재 청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원을 받고 있다.

교육사업인 ‘경기신흥무관학교’과정은 대시민 강연과 교관양성 과정으로 나뉜다. 교관 양성과정의 경우 온라인을 통한 우리 역사, 문화, 철학 교육을 4차례에 걸쳐 이수하고 국학원 탐방 및 독립유공자 후손과의 간담회를 갖는다. 교관과정 이수자에게는 민간등록자격증인 ‘한민족정신지도자’자격증을 취득한다.

현재 경기신흥무관학교 1기는 경기지역 청소년 및 선생님 40여 명이 배출되어 지난 7일 생존 독립지사 오희옥 여사와의 만남, 오석 김혁장군 후손과의 간담회 등을 마쳤다. 2기는 경기지역 교사 100여 명이 참여해 온라인 2차 교육까지 진행되었다.

경기신흥무관학교 교관 3기 교육은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나은) 전문강사진인 중앙교육팀이 전담을 하며 온라인 교육은 8월 26일 ~ 9월 16일까지 진행하고, 국학원 탐방은 10월 9일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1강 한민족의 역사와 정신왜곡(8월 26일) ▲2강 한민족의 역사와 정신 수난사(9월 2일) ▲3강 영광된 한민족의 역사(9월 9일) ▲단군조선의 중심철학과 정신문명(9월 16일) 이며, 해당일 저녁 7시 30분이 시작된다.

해당 교육 및 자격증 발급비 12만 원은 경기도와 경기국학원이 지원하여 신청자는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성인, 청소년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 신청 및 문의는 경기국학원(031-258-1003)로 하면 된다.

* 신흥무관학교는 1919년 만주에 설립되었던 독립군 양성학교로 소장 이동녕, 교관 김창환(金昌煥)·남상복(南相復)·이장녕(李章寧)·이세영(李世永) 등에 의해 운영되었다. 올해 100주년을 맞은 청산리 전투와 봉오동 전투의 승리를 이끈 주역들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