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를 호기심 넘치고 질문하는 아이로 성장시켜야”
“자녀를 호기심 넘치고 질문하는 아이로 성장시켜야”
  • 김민석 기자
  • arisoo9909@naver.com
  • 승인 2019.10.21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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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광주 5‧18교육관서 미래인재 교육강연회 열려

청소년멘탈헬스인성교육협회(이하 청인협)와 국내 최초 고교 완전자유학년제 대안학교인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 광주뇌교육협회는 지난 19일, 광주 5‧18교육관에서 미래인재 교육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에는 교육관계자와 학생,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청소년멘탈헬스인성교육협회와 벤자민인성영재학교,광주뇌교육협회는 지난 19일, 광주 5‧18교육관에서 미래인재 교육강연회를 개최했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청소년멘탈헬스인성교육협회와 벤자민인성영재학교,광주뇌교육협회는 지난 19일, 광주 5‧18교육관에서 미래인재 교육강연회를 개최했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본격적인 강연회에 앞서 이승민 광주뇌교육협회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대한민국을 비롯한 지구촌은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 수많은 갈등 속에 있다. 이제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향성을 가지고, 새로운 사회와 지구촌을 위해 인성이 바른 인재들을 기르는데 힘써야 한다. 이번 강연회를 통해 여러분에게 새로운 인재상의 모습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민 광주뇌교육협회 대표가 지난 19일, 광주 5‧18교육관에서 열린 미래인재 교육강연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이승민 광주뇌교육협회 대표가 지난 19일, 광주 5‧18교육관에서 열린 미래인재 교육강연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뒤이어 축사를 한 김경란 광주여자대학교 유아교육학과 교수는 “우리 아이들이 미래를 향해 쏘는 화살이라면, 어른은 화살이 잘 날아갈 수 있게 하는 활이다. 새로운 시대를 맞아 아이들이 하나의 답을 찾는 교육이 아니라 각자의 색깔을 표현할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 이번 강연회가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나갈지 고민해보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란 광주여자대학교 유아교육학과 교수가 지난 19일, 미래인재 교육강연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김경란 광주여자대학교 유아교육학과 교수가 지난 19일, 미래인재 교육강연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첫 번째 연사로 무대에 오른 교육 분야 베스트셀러 ‘학력파괴자들’의 저자 정선주 작가는 ‘4차 산업혁명시대, 교육의 패러다임이 바뀐다’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정 작가는 “앞으로는 우리 자녀들이 얼마나 제대로 질문하는지, 인공지능이 주는 정보를 얼마나 잘 종합하는지가 중요한 역량이다. 학력과 나이가 상관이 없는 인공지능 시대에는 자녀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좋아하는 것에 몰입하도록 주변에서 도와주어야 하고, 스스로 미래를 만들어 갈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교육 분야 베스트셀러 ‘학력파괴자들’의 저자 정선주 작가가 지난 19일, 광주 5‧18교육관에서 열린 미래인재 교육강연회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교육 분야 베스트셀러 ‘학력파괴자들’의 저자 정선주 작가가 지난 19일, 광주 5‧18교육관에서 열린 미래인재 교육강연회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이어 이번 강연회의 주최 단체인 청인협의 회장이자 벤자민학교의 교장인 김나옥 교장이 ‘인공지능시대,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 하는가?’ 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는 존재하지 않는 직업을 창조하고, 변화하는 인공지능시대에 잘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사람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들의 인성을 깨우는 교육이 필요하고, 삶과 교육을 분리하지 않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교장은 “벤자민학교에서는 뇌기반 체험적 인성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뇌를 잘 활용하는 방법을 터득하고, 자신만의 스토리를 가진 행복한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생들은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어른으로 성장하고,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운다.”고 설명했다.
 

김나옥 벤자민인성영재학교장이 ‘인공지능시대,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 하는가?’ 라는 주제로 미래인재 교육강연회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김나옥 벤자민인성영재학교장이 ‘인공지능시대,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 하는가?’ 라는 주제로 미래인재 교육강연회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그는 강연 막바지에 벤자민학교 학생들을 무대로 초청해 자신이 변화한 이야기를 발표하게 했다. 벤자민학교 6기 재학생 나수진 양은 “예전에는 인간관계가 많이 힘들었는데, 벤자민학교에 와서 다양한 활동과 독서토론 수업을 하면서 다른 사람의 인정을 받기위해 눈치 보지 않고 스스로를 더 사랑하게 되었다.”고 밝혀 관객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미래사회 청소년 역량과 진로설계’ 라는 주제로 강연한 백종환 소장(백종환 교육연구소)은 현재 청소년들이 처한 교육 현실에 대해 살펴보고 미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설명했다. 그는 대학생의 30%가 진로 때문에 휴학을 하고, 소위 일류대학의 취업률도 계속 하락하고 있는 현실을 보여주며 "진로고민 없이 무작정 대학가는 것에 대해 고민해봐야 한다.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 어떤 분야에 흥미가 있는지 적극적으로 탐구해보고 다양한 도전을 하면서 자신의 적성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미래인재 교육강연회에서 미래사회 청소년 역량과 진로설계’ 라는 주제로 강연한 백종환 소장(백종환 교육연구소)이 강연하고 있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지난 19일, 미래인재 교육강연회에서 미래사회 청소년 역량과 진로설계’ 라는 주제로 강연한 백종환 소장(백종환 교육연구소)이 강연하고 있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이날 강연회에 참석한 학부모는 “자녀를 미래인재로 키우기 위해서는 좋아하는 것에 몰입하게 하여 질문하는 아이가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부모로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은 적극 지원해주겠다고 다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다음 미래인재 교육강연회는 오는 26일, 전북 전주시교육청에서 열리며, 11월 9일에는 강원 원주시립도서관, 16일에는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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