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가 12월 14일 한국교원대학교에서 개최한 제4회 현장중심 인성교육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학급부문에 인천 숭덕여자중학교 윤희연 교사, 동아리 및 학교부문에서 경북 문경 호서남초등학교 김민욱 교사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제4회 현장중심 인성교육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가 주최하고 인성교육연구원이 주관했다. 이번 대회는 1차 계획서 심사 후 보고서 심사에 이어 3차 사례발표 심사라는 세 단계 심사 과정을 거쳐 학급 부문, 동아리 및 학교 부문별로 각각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 등 총 20팀을 선정해 시상했다.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가  14일 한국교원대학교에서 개최한 제4회 현장중심 인성교육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학급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인천 숭덕여자중학교 윤희연 교사(사진 오른쪽)는 ‘공감하고 존중하며 성장하는 도덕수업 (공.존.성)’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사진=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가 14일 한국교원대학교에서 개최한 제4회 현장중심 인성교육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학급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인천 숭덕여자중학교 윤희연 교사(사진 오른쪽)는 ‘공감하고 존중하며 성장하는 도덕수업 (공.존.성)’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사진=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2016년 이후 네 번째 열린 제4회 현장중심 인성교육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인성교육진흥법이 시행됨에 따라 유치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등 각급 학교에서 실시해온 인성교육 프로그램 과 콘텐츠를 공유하고 인성교육 우수사례들을 타 학교로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고 기획되었다.

특히, 제4회 현장중심 인성교육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어린이집과 대학교에서 시행하는 인성교육 프로그램과 콘텐츠 우수사례로 대상을 확대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향후 군대, 관공서, 기업체 등 다양한 기관의 인성교육 프로그램 우수사례로 확대할 예정이다.

학급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인천 숭덕여자중학교 윤희연 교사는 ‘공감하고 존중하며 성장하는 도덕수업 (공.존.성)’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윤희연 교사는 자유학년제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도덕교과에서 인성교육을 진행했다. 윤 교사는 “진정한 의미의 인성교육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핵심 덕목인 공감, 존중, 성장을 중심으로 공존성이라는 공동체적 가치를 강조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가 14일 한국교원대학교에서 개최한 제4회 현장중심 인성교육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동아리 및 학교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경북문경 호서남초등학교 김민욱 교사는 ‘뇌교육 기반 체(體).인(仁).지(知).업(UP) 프로젝트로 참다운 홍익인 되기’를 주제로 발표했다. [사진=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가 14일 한국교원대학교에서 개최한 제4회 현장중심 인성교육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동아리 및 학교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경북문경 호서남초등학교 김민욱 교사는 ‘뇌교육 기반 체(體).인(仁).지(知).업(UP) 프로젝트로 참다운 홍익인 되기’를 주제로 발표했다. [사진=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김민욱 교사는 학교 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뇌활용 행복교육 주간, 가족힐링캠프, 사제동행 흙기 맨발걷기 인증제 등 행복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하였다. 특히, 김 교사는 “교사, 학부모, 학생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함으로써 정서조절 역량과 공감 능력을 향상시키며 학생 개인 능력에 적합하게 스스로 계획(Plan), 실천(Do), 확인(Check)하고 다시 해보는(Action) 과정을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까지도 향상되었다”라고 발표했다.

제4회 현장중심 인성교육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주관한 인성교육연구원 신재한 원장은 “교사, 학생,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인성교육을 실천하고 학교 현장의 다양한 교육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인성교육 전문가 양성’, ‘찾아가는 인성교육 강의’, ‘학교 현장의 인성교육 맞춤형 컨설팅’, ‘인성교육 프로그램 및 콘텐츠 보급’ 등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가 12월 14일 한국교원대학교에서 개최한 제4회 현장중심 인성교육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입상한 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가 12월 14일 한국교원대학교에서 개최한 제4회 현장중심 인성교육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입상한 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또한,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이을순 운영본부장은 “학생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교사, 학부모, 학생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문화를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두뇌를 잘 활용하여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뇌활용 행복학교’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성교육연구원(insung.ube.ac.kr)은 2015년 3월 개원 후 ‘뇌활용 행복교육 전문강사’ 등 인성교육 전문가를 양성하여 이들이 유아, 초등, 중·고등학교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2016년 6월 ‘인성교육연구’ 학술지를 창간하여 인성교육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